의도를 모르겠음....

첫 정모 나갔는데 방장이 나한테 넌 진짜 실물파라고
엄청 예쁘게 생겼다고 장원영 닮았다면서 계속 장원영 거리더라 다른 남자 멤버들 한테 계속 야야야 토리 말이야 장원영 닮지 않았어?? 하고 남자 멤버들에 암말 안하고 웃기만 하니깐 아~ 토리 상처 받겠다! 좀 닮았다고 해주라!!! 이래, 다들 그냥 웃기만 하고 계속 다른 이야기로 넘어가는데 방장 혼자 계속 내 외모 가지고 과도하게 칭찬하고 정작 당사자인 난 가만히 있는데 혼자서
야! 장원영! 짠하자! ㅇㅈㄹ해 화통 크게 말해서 개창피하길래 장원영 소리 좀 그만 하라고 하니깐
장원영 한테 장원영이라 그러지 그럼 뭐라해? 이러고 다른 애들 한테도 앞으로 토리한테 장원영이라고 해!
이러고 다들 웃기만 하다가 그 방장 장난(?)에 합세해서 모임 가지는 내내 나한테 장원영이라 그러고 방장은 갑자기 미친사람 처럼 혼자 박수 치면서 웃다가 나한테
아니 너 장원영 닮긴 했는데 장원영 영상 보니깐 넌 좀
하자 있는 장원영? AS좀 하면 찐 될 것 같아~ 이래
단톡으로만 대화 몇번 한 사이고 난 그날 모임도 처음이라 초면이나 마찬가지인데 좀 무례한 것 같다고 하니깐친해지고 싶고 정말 너가 예뻐서 칭찬 하고 장난친 것 뿐인데 왜 그렇게 예민하게 구냐고 그러네
결국 방장이 자기 심기 건드리고 방 분위기 헤쳤다는 이유로 나 강퇴 당했거든...??
단톡에서도 별 튀는 행동 안하고 다같이 대화하는 흐름 맞춰서 맞장구 쳐주고 일상적인 대화만 좀 했고
남자 한테 관심 없어서 단톡에서도 정모에서도 남미새짓도 안하고 다같이 두루두루 스몰토크만 좀 하고 다같이 하자는 거 안빼고 다 했어
진짜 친구 사귀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