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어떻게 말로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나의 뇌피셜로 두 그룹 모두
'성장'이란 키워드는 같은데 방탄은 어른이 된 후 "내면"의 성장 같고 투바투는
"소년에서 어른으로"의 성장을 얘기하고 있는 것 같음.
방탄은 타임루프를 통해 계속 과거로 돌아가 실수를 만회하려 하지만
계속 실패하자결국 제자리인걸 깨닫고 영혼의 지도를 찾는
과정에 있는거야 그러던 중 어떤 우물에서 물 속을 보고 있는데
그 물 속에는 모험을 하고 있는 투바투 애기들이 있는거지.
방탄이 겪었던 성장통
그리고 투바투가 겪고 있는 성장통
방탄의 타임루프
투바투의 타임루프
다른점은 방탄은 과거형이고 투바투는 현재진행형인 것.
(사진을 가만히 보다가 아마 왼쪽부터 새 앨범 타이틀 도입부 순서순이 아닐까란 생각이 듦. 방셕이라면 그러고도 남을거니까)
방셕.. 타일에 낙서하는거 좋아하는 편?
투바투와 유니세프 광고인 두번째 이미지는 배경이 학교의 화장실이고
방탄은 그들의 아지트인 컨테이너에 있는 화장실인데
이것도 미성년의 투바투와 성인의 방탄임을 말하고 있는 것 같음.
참고로 런은 위태롭고 불안한 청춘으로 아마 투바투, 유니세프, 방탄의
공간의 공통점은 1차원적으로 해석 하자면
나를 숨길 수 있는 도피처인거고 영상적 의미로 해석하면
나에게 직면한 문제에 대한 회피라고 봄.
투바투의 부제도 Run way이니까.
즉 같은 배경에 나이대가 다른 모습인 이유는 나이에 상관없이
인간은 불안과 위태로움을 마주 했을 때 모두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을 하고 있다는 것이지.
(아 방시혁이 미학과만 아니었어도 여기까지 해석 안해도 될 것 같은데-_-)
첫번째는 방탄 '아니쥬' 마지막 장면
두번째는 투마투 '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 마지막 장면
공통점은 둘 다 모여서 불을 피우는 것이고
다른점은 방탄은 불이 꺼졌을 때 모여서 자고 있는 것
투바투는 한창 타오를 때 멤버 한 명을 제외하고 모두 자리를 뜬다는 것.
과연 이 의미는 뭘까.
어쨌든 방탄은 성인의 성장을 투바투는 소년의 성장을
얘기하고 있다고 생각함.
그리고 그거 알았니 방탄 메킷라잇 뮤비와 투바투 별의 낮잠도
같은 얘길 하고 있어
두 인물에게 덮혀 있는 망토의 길이를 잘 살펴보자.
난 저 망토의 길이가 성장의 크기라고 보고 있어
추운 눈밭을 고독하게 걸어가는 두 인물.
그러다가 두 인물의 여정을 가로막는 괴물을 만나는데
괴물 생김새부터도 다르지 않니
(아래 괴물 날개 볼 수록 너무 하찮은 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 괴물이 나타나고 두 인물은 이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했을까요?
아기 투바투는 무서워서 그만 도망을 갔어요
(Run way의 복선이었을지도 모름)
방탄은 칼로 조사버....아니 물리쳤어요
차이점은 투바투는 아직 어리기 때문에 처음 겪는 상황에 대한 대처가
미숙하고 방탄은 성장하면서 반복으로 인해 괴물과 싸울 용기
혹은 담력이 생긴거야.
바로 망토의 길이가 그것을 말해주지.
마지막의 별의 낮잠은 내 생각엔 태형이의 날개 같고 메킷라잇은 깊은 뜻은
아미겠지만 ㅋㅋ 세계관으로 쳤을 때
섀도를 암시하는 왼쪽의 아니마가 아닐까 함 그리고 메킷라잇의 괴물은 곧
내 자신의 어두운 면인거지.
모아와 아미들 모두 잘 봤나요
글쓴 토리는 남의 주머니에서 돈 빼기 위해 자러 가야 해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