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캐들은 파트1 인물소개랑 똑같아서 바뀐 프로필사진만 가져옴
사야
· 은섬의 쌍둥이 형
· 타곤의 양자(養子)이자, 후계자
사야의 기억이 시작된 곳은 이곳, 필경관의 탑에서부터였다. 태어나서부터 내내 이 작은 방에서 갇혀 지내는 동안, 사야는 아버지라는 타곤을, 얼굴 한번 제대로 보지 못한 채 자라야 했다.
보랏빛 입술과 등의 껍질, 그리고 피.. 사야는 자신이 남들과 다른 존재, ‘이그트’임을 알았고, 이를 드러내는 것이 아스달에서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태알하로부터 배웠다. 어쩌다 해투악이나 태알하와 함께 밖에 나가서 세상을 구경하긴 했지만 거의 대부분은 필경관 안에서의 삶이었다.
태알하의 감시 아래, 갇혀있는 사야가 할 수 있는 거라곤 필경관의 책들을 모두 읽는 것밖엔 없었다. 해족의 필경관에는 당시로선 어마어마한 양의 책들이 있었고, 사야는 그것들을 수도 없이 읽고 새겼다. 그렇게 사야는 책 속에서 세상을 보았고, 세상을 배웠다. 아스달과 그 주변 부족과 문명들뿐만 아니라, 멀리 레무스에 관한 것까지 모두! 종교와 역사는 물론 정치와 군사에 대한 것도 모두 섭렵했다.
그러던 어느 날, 사야는 껍질이 모두 떨어졌고, 어떤 와한의 소녀는 방문을 열었으며 그의 마음은 움직였다. 작은 방에 갇혀있던 사야의 세상은 이제 탑을 벗어나 아스달 너머로 뻗게 된다.
나린
· 단벽의 어린 딸
눈별
· 채은의 동생
하림이 전쟁통에 전장에서 데려온 여자 아이. 하림과 그의 처 감실은 고아였던 눈별을 딸로 여기고 정성껏 키웠다. 워낙 몸이 약하여 제 몸 하나 지키지 못할까 싶어, 하림은 눈별에게 검술을 가르쳤다. 제법 소질이 있지만, 힘과 체력이 없어 조금만 연습해도 헉헉거린다. 그런 눈별을 보살피고 지켜주는 건 든든한 언니 채은이다.
잎생
· 아고족 출신의 돌담불 깃바닥 노예
살아남기 위해서라면 의리도 정도 없는 준비된 배신자. 같은 아고족의 배신으로 돌담불로 팔려와 깃바닥 노예가 되었다. 하는 짓은 경망스럽고 입만 열면 거짓말이다. 겉으로는 밝아 보이나, 누구보다 세상에 대해 비관적이며 아무도 믿지 않는다.
바도루
· 캐란족 출신의 돌담불 깃바닥 노예
지금은 뿔뿔이 흩어진 캐란족 최고의 전사. 다혈질이긴 해도 의리가 있다. 하루하루의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깃바닥 생활로 인해, 무리에 도움이 되지 못하는 약자를 핍박하게 된다.
올마대
· 아스달 출신의 돌담불 깃바닥 노예
아스달에서 금기시되는 ‘흰산의 심장’ 장로로 활동한 전력 탓에 추포되어 돌담불로 유배되고 노예 신세가 되었다. 희망 없는 깃바닥 암흑 속에서 의지할 것은 오로지 위대한 어머니 아사신의 가르침뿐이다.
사트닉
· 모모족 출신의 돌담불 깃바닥 노예
만나기로 했던 부인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채 노예로 붙잡혔다. 병이 깊어 제 몫의 일을 거의 하지 못해 깃바닥 다른 노예들에게 핍박을 받는다.
차나라기
· 물길족 출신의 돌담불 깃바닥 노예
본성이 나쁘진 않으나, 살기 위해 강자인 바도루 옆에 붙어 그를 부추기고 동조한다
쇼르자긴
· 아스달 하호 출신으로 돌담불 관리인 골두의 수하
골두를 두려워하면서도 몰래 보석을 빼돌릴 만큼 보석에 미쳐있다. 보석을 모아 아스달로 올라가서 떵떵거리며 사
는 것이 일생의 꿈이다. 개인적인 원한으로 유독 남들보다 이그트를 더 증오한다.
골두
· 아스달에서 파견된 돌담불 관리인
돌담불의 우두머리. 잔인한 방법으로 노예들을 관리해왔다. 세파와 탐욕에 찌들어 닳고 닳았다.
사야오빠 넘 잘생겨써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은섬이 눈 저거 낫는건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