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예 앨범 중 화제성으로는 원탑이야
오랜만에 나오는 정규 앨범이라 팬들이랑 리스너들 기대치도 높은데 발매 직전까지 타이틀 계속 바꾸면서 시끌시끌했었고 이지쇼 공개까지 겹쳐서 화제성 폭 to the 발
게다가 피지컬, 디지털 발매 안하고 스트리밍으로만 공개했고 타이달 독점이라 그 당시 칸예가 타이달 회원 많이 늘려줌
그래서 이 앨범이 실물이나 디지털 음원 실적 없이 스트리밍 수치만으로 1위 먹은 최초의 앨범이고 스밍 시대 여는 대표 앨범이 됨
당시에 아직 스트리밍 안 쓰거나 다른 플랫폼에 묶여있느라 타이달로 못 듣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아서 발매 하루만에 불법 다운로드도 50만건 기록함
수요는 개많은데 공급은 한정적이고 폐쇄적으로 하니까 뭔가 음악에 플미가 붙은 느낌이었어
앨범 정식발매 이후에도 패치처럼 계속 수정하는 기행이나 SNL 공연이랑 테일러한테 저지른 악행들 등등 한동안 칸예 앨범이 진짜 뜨거운 감자였음
평단 반응은 피폭처럼 극찬하는 굵직한 매체들 많았는데 50점대 혹평 때린 곳도 꽤 있어서 평균 많이 깎이고 메타 75점 됨
그리고 이 앨범 피쳐링 라인업도 역대급으로 화려해서 이것도 화제됨
원래 유명한 거물 아티스트들도 많이 참여했지만 그건 딱히 특별할 게 없고 챈랩, 포말, 빅 멘사, 디자이너, 삼파같은 신예 아티스트들한테 발판이 된 앨범같음
그 중에서도 최대 수혜자는 아마 챈랩일 듯
힙합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몇 년 전에 발매한 믹테 Acid Rap으로 눈도장 제대로 찍고 기대 받던 유망주였다가 tlop 참여하고 이후에 낸 컬러링북까지 연타로 성공해서 완전 떡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