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잠 안와서 보려다가 치명적인 구작느낌의 전개 때문에 잠깼음ㅋㅋㅋㅋㅋ
수는 채무자. 공은 사채업자 똘마니임
공이 가끔 돈 걷어가려고 수를 찾아와
수 아버지는 수만 놓고 도망가고 급식먹으러 도피처인 학교에 등교하는 수.
애정결핍있는 수는 아주 작은 배려를 배푼 남학생에게 마음을 줌 ㅠㅠ 이 힘든 환경에 짝사랑까지 한다.. ㅠㅠㅠ
그리고 수는 공이 자신에게 관심있다는걸 아는데...
이게 참...;;;;
수가 먼저 공을 꼬시거든.. 근데 수는 학교를 빨리들어가서 고1이지만 나이는 16살이야. 공은 이때 29살이고....
이때부터 둘은 관계를 가져,,;;;;; ㅅㅂ ㅠㅠ 나 이때 진짜 이런 설정 싫어해서 공 인간쓰레기 같고 둘이 뭐하자는 건지 몰랐는데
공이 정말 찐헌신공이긴 하더라..... ㅠㅠ 어떻게든 흐린눈 하려고 해봤음.
수 사채 빚 못가져오니까 밖에서 맞고 오고.. 수 원하는 대로 해주겠다고 3년을 맞으면서 버텼음. 나중에 수가 자긴 서울에 있는 대학 갈거라고 하니까 전재산 삼백만원 다주고 ㅠㅠㅠㅠㅠㅠ 심지어 수가 죽여달라는 사람도 목숨 던져서 죽이려함.
수도 공을 좋아하게 되지만 수는 공보다 자기 인생이 더 우선이라.. 공이 죽을거 알면서도 내버려둠 ㅠㅠㅠㅠㅠㅠㅠㅠㅠ시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이기적인 새끼 ㅠㅠㅠㅠㅠㅠㅠㅠ혼자 도망가고 ㅠㅠ
나중에 공수가 재회하게 되지만
이때도 둘은 가난해 ㅠㅠ
그나마 수는 빚 독촉에서 벗어나고 대학을 잘가서 사정이 나아졌지만 그래도 둘은 가진게 없음 ㅠ
어쩌다 둘이 재회했을때도 공은 계속 수를 밀어내
자긴 수한테 이젠 이용가치가 없다면서 ㅠㅠㅠㅠㅠ
“나는 이제 너에게 쓸모가 없어. 모르겠니?”
그의 말을 이해할 수 없다.
“그땐 네가 어렸으니까 내가 뭐라도 해줄 수가 있었던 거야. 네가 너무 절박했으니까. 내가 가진 것만으로도 충분했지. 좁은 방. 일이만 원의 돈. 내가 널 위해 휘두를 수 있는 폭력. 수금 기간을 늦추는 몇 가지 꼼수. 치졸한 짓들.”
“하지만 이제 너는 컸고… 나보다 훌륭해졌지.”
씁쓸한 미소가 그의 얼굴에 떠올랐다.
“나는 너에게 더 이상 이용가치가 없어.”
넌…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해도 돼. 내가 지겨워지거나 늙었다고 느껴질 때, 냄새가 날 때, 구닥다리라고 여겨지거나 꼴 보기 사나워졌을 때. 네 나이보다 내 흰머리가 더 많아졌을 때 그냥 떠나도 좋다. 죄책감 가지지 말고.”
- 미친 공 말하는거 봐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공이 이렇게 말할때 좋더라
난 그의 목을 두 손을 모아 감쌌다. 조르기 직전처럼.
“너는 내 꺼야.”
내 뺨에 닿은 목울대가 크게 뛴다.
“누구한테도 안 줘.”
“윤치영.”
“죽을 때까지, 죽어서도. 전부 다.”
-집착수 ㅠㅠ//
불호
-진짜 캐릭터들이 치명적이야 ㅋㅋㅋㅋ
재회 후에 공한테 집착하는 고딩 애가 나오는데 공 꼬시려고 짧은 반바지 입고...시벌..... 남자다..
전개도... 고딩 두명이랑 공수 넷 해서 별장 놀러가구..왕 게임ㅋㅋㅋ하는데 공 질투하게 하려고 공 앞에서 고딩이랑 키스함 (대갈빡 치고 싶었다..)
이게 정말 신작인가 싶을정도로 ㅋㅋㅋㅋㅋㅋㅋㅋ노란장판 느낌도 나고 구작같어
호
- 공이 항상 감정적 을이고 가난하다는거?ㅋㅋ
해줄 수 있는게 별로 없어서 수한테 온몸을 전부 내던지는것 같아보여서 좋았음
제목은 52do님의 열여섯이야!
구작+치명적인 캐릭과 전개 좋아하면 추천함 ㅋㅋㅋㅋㅋ
원래 구작 잘 안맞아서 안보는데 모르고 보니까 또 괜찮네
단권으로 깔끔하게 끝나서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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