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이었을 때, 내가 왜 그랬을까 싶은거 있어?

요즘 신입들과 띠동갑이 가까워지니, 나 신입 때는 어땠나 하는 생각이 가끔 들더라.
나도 보송보송할 때가 있었지, 하고 말이야ㅎㅎ

난 갓 입사하고 두세달 내내 야근을 꼬박꼬박 했어ㅎ
그런데 보통의 경우, 신입이 무슨 일이 그렇게 많았겠어ㅎ 사실은 상사들이 매일 야근을 하니 계속 눈치본거지ㅎㅎㅎㅎㅎ
빙구 같았던 어린 나ㅠ

더욱 놀라운건 우리회사는 야근비가 나오는데 그걸 두세달 동안 몰라서 못 받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ㅠ 그 억울함이 아직도 사무쳐서 난 신입교육 때면 야근비, 주말특근 상신을 제일 먼저 알려줌ㅎ

연차 쌓인 다른 사람들도 도대체 그 때 내가 왜그랬을까 싶은 신입 에피소드 있어? 다들 보송한 병아리적 이야기 듣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