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잡담

나 30대 중반인데 비혼까진 아니고

사랑하지 않은 상대랑 억지로 하느니 혼자 산다 입장이라

혹시 좋은 사람 만날지도 모르니까 선이나 소개팅 들어오면 잘 나가고 그러는편


엄마가 아무래도 나 나이가 결혼 기대할 나이긴 하니까

요즘 엄마랑 이런거 솔직하게 이야기 하고 그랬는데


엄마가 내의견 존중해주고 그래서

엄마도 이해를 한거같아 

(요새 계속 은근히 결혼소식 바라셨거든ㅎㅎ)


근데 오늘 어버이날 이니까 엄마랑 점심먹을려고 만났는데

통장 주면서 결혼하면 보태라고 큰돈은 아니지만 모아둔건데

지금은 엄마가 이돈 쥐고 있는거 보다 나한테 주는게

너가 집을 사던 사업을 하던 가지고 있다 결혼을 하던

도움이 될꺼같다면서ㅜㅜㅜㅜㅜㅜ 통장줬다ㅜㅜㅜㅜㅜㅜ


사실 우리집 그렇게 넉넉한 집은 아니라서

3천만원 정도였는데 엄마가 결혼자금이라면서 많이 못모았다고

머쓱해하시는데 눈물나서 엄마 붙잡고 울었잖아ㅋㅋㅋㅋㅋ


힝 근데 넘 당황스럽긴 해서 얼른 예금으로 묶어놓긴 했어 쓸때없는데 쓸까봐ㅋㅋㅋㅋ 

  • tory_1 2024.05.0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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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 2024.05.0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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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3 2024.05.08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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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4 2024.05.0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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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5 2024.05.08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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