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잡담
유퀴즈에서 민희진이 그랬었잖아
엄밀히 무대 뒤에 있어야 하는 사람이 나서는 거
별로 원하지 않아서 섭외 연락에도 계속 거절했었다고
근데 자기가 프로듀싱하는 그룹
알려야겠다는 생각에 나온 거고
기업이 자신을 파묻으려는 공작에 이건 아니다 생각해서
끝내 기자회견까지 한 거잖아? 이거 생각보다 엄청난 용기야

일반인이 매스미디어에 얼굴 노출되면
좋은 쪽으로 주목 받을 수도 있지만
나쁜 쪽으로 어그로 끌릴 가능성도 충분히 있고
그런 거 우리는 일반인 대상 오디션 프로나
연애 프로 보면서 많이 느꼈잖아
(욕 먹는 건 악마의 편집도 주요한 원인이긴 하지만)
근데 자원해서 나온 것도 아니고
회사가 파묻으려고 하니까 "대응을 위해" 나온 거잖아?
그건 진짜 엄청난 용기야...

'나라면 어땠을까?' 생각했을 때는
진짜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어마어마한 용기고
무언가를 말함으로서 공기를 바꾸고 대중을 설득한다?
절대 쉽지 않고, 말하는 게 큰 기업에 대항하는 내용이었다?
미친 용기야... 히어로물 주인공 급이라고...
막말로 히어로물은 대본을 그렇게 쓴 거고
어떻게 흘러갈 거 대본 보면 예상이라도 가지,
현실 세계는 어떻게 흘러갈지 아무도 모르잖아

쉽지 않은 용기낸 이를 우러러 보는 건 물론,
그의 신변에 위협이 생기면 사람들이 가만히 있지는 않겠지
그가 프로듀싱하는 그룹을 지지하는 사람들도 생겼고
ㅎㅇㅂ 사태를 보면 현실 히어로물인 것 같아서
요즘 여러 모로 기분이 이상하다
  • tory_1 2024.05.04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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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 2024.05.04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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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3 2024.05.04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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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4 2024.05.04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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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5 2024.05.0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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