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드라마가 국내 ott로 들어와서 기쁜맘에 추천함
<슈퍼스토어> 몇년전 시즌6까지 하고 종영해서 맘편히 몰아볼 수 있음
쿠팡플레이 쓰는 톨들은 심심할때 봐
우리나라로 치면 이마트, 홈플러스 같은 대형매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일들을 주제로 만든 코미디 드라마고
드라마 속 장소 95%가 마트 안인데 이게 질리지 않고 매우 재밌는데다
저임금 워킹클래스들이라 다들 저학력이고 가난에 시달리며 생활수준이 낮다는 점을 참고해서 포인트로 보면 좋아
일단 인종차별에 상당히 엄격한 센스를 장착하고 만들어진 드라마라 출연진들도 백인/흑인/아시안/라틴계 적절히 다 섞여있고
직원중에 장애인 직원들도 종종 나옴.
드라마 시즌1부터 6시즌 까지를 관통하는 주제는 '노동조합' '노동자 인권' 이라는 점...ㅎ 이 큰 주제를 풀어가면서 그 안에 성차별 등등의 문제의 주제들이 자주 등장해서 이런 문제를 보는 미국 현지의 시각도 간접 체험 할 수 있음ㅎ
이게 시즌이 꽤 길게 오랜시간 방영됐고 어학원에서 많이 추천하는 드라마라 워홀러들은 아마 이 드라마 해외에서 울면서 본사람 많을거야 ㅋㅋ
난 이거 보면서 너무너무 마트에서 일하고 싶었어... 암튼 잔잔하면서, 웃기면서, 생각할거리도 있고, 술술 풀어가지만 너무 시간낭비 같지 않은 작품이 필요하다면 추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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