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어진 일만 겨우 끝내는 사람 있니
내가 그렇게 하고 있어.
기획회의 매달 있는데 그것도 그냥 아이디어 진짜 대충 가져가고...
회의 때 일단 모면하면 디벨롭 안 시키고 주어진 일만 쳐내는....
왜냐하면 이 일에 마음은 떴고 이직 준비하고 있거든...
마음 같아서는 당연히 그만두고 쉬면서 일 구하는 게 좋겠지만
쌩퇴사는 어렵잖아?ㅠㅠ
문제는 여기가 작은 회사고, 다른 사람들 다 열정 넘치는 사람이라
나 혼자만 튀어 보인다는 거야.ㅠㅠ
대표님이랑도 같이 가깝게 일하는데, 대놓고 말은 안 하시지만 내가 찍힌 게 보여...
다른 동료들도 쟤는 왜 저러나 생각하고 있는 것 같고...
이렇게 눈치 보이는 상황이라도 꾸역꾸역 다니면서 환승이직 하는 게 맞을까?
차라리 잘려서 실업급여 받더라도 말이야...
회사에도 너무 민폐인 거 같아서 하루에도 30번은 더 그만두자, 아니다 생각하는 거 같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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