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향이 맡은 장미 성우님이 나도 욕 찰지게 잘 할 수 있는데 욕 대사가 없어서 아쉬웠다 이러니깐
수향이 유서를 수향이 나레로 들려줬어야 했는데!! 이러셔서 다들 뒤집어진 거 ㅋㅋ
이게 진짜 디테일한 내용이잖아. 수향이가 유서에 욕만 한사발 하고 떠났다 어쩌고 하고 권창욱 성우님의 장우 대사 한마디로 스윽 지나간.
그걸 캐치해놨다가 장미 성우님의 드립 멘트에 딱 받아쳐서 살려주시고 분위기 빵 터지는 거 보면서
와.. 진짜 센스 대단하다 싶었어. 본인 역할이 아닌 다른 대사들도 얼마나 꼼꼼히 보셨으면 이럴까 싶고
들어보니 플톡에서 엠씨롤을 자주 맡으시는가 보던데 그럴 만하다 인정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