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월 때 이러는거 흔치않아??(싫을때 허리꺾으면서 뻗대는거)

어린이집 선생님이랑 상담하는데
애가 놀이를 하고 그만할 때 계속하고 싶다고 허리 꺾으면서 울고 뻗대는 걸 두 번이나 했다고
되게 심각하다고 그거 달래는데 힘들다는 식으로 여러 번 말씀하셨는데.. 혹시 25개월 애가 그러는 거 흔치 않은 일이야?

집에서 자주 그러거든 고집 엄청 세고 싫은 거 되게 잘 표현하고
안아들면 허리 뻗대면서 울고 ..
내가 애는 내 동생 이후로 처음 겪는건데 내 동생은 되게 얌전하고 조용했던걸로 기억하거든 ㅠㅠ

우리애는 일단 감정변화가 격해
신날때는 오예 야호 하면서 소리지르며 방방뛰고
싫을때는 아니야 싫어요 이러면서 울고 힘을 자주쓰고 같이 걷다가 자기가 마음에 드는거 발견하면 손을 힘으로 빼고 거기로 달려가
힘은 어찌나 센지...

좀 이상한거 같아?? 도움을 부탁해..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