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을 포기할지 고민좀들어줄래?

정확히 말하면 포기는 아닌데 다시 강사생활을 해야할지 아니면 그래도 계속 도전을 해야할지 고민이야

학원강사로 다시 돌아가면
평일에 면접보는게 불가능 사는 곳이 지방이라 아침에 면접보고 오후에 일하기는 불가능해 내가 서울만 고집하는게 아니라 지방에 정말 일자리가 없어

학원강사를 그만두려는 이유는 너무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심해서야 학생 대하는 것도 힘들고 학부모 상담은 거의 트라우마 생긴거같아 대부분 4대보험도 안 되고 정말 아플때나 무슨 일 있을 때 하루도 못 쉬는게 몸이 안 좋은 나한테는 너무 힘들더라고

면접보면 합격한 곳은 사람급하거나 5인이하인곳들밖에 없었어서 내년에 서른이라 마음이 많이 급하거든 올해 안으로 취직이 되겠지했는데 1월부터 준비한 취직이 아직도 안 되어서 정말 노답이야

지금 상황에서 어쩌면 좋을까? 5인이하라도 들어가서 경력을 쌓을지, 다시 학원 일을 해야할지.... 너무 막막하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