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잡담
초등학교에서 플로피 디스크에 메모 저장시키는 교육하던 시절 사람임. 인터넷은 걍 숙제하려고 검색만 하고 게임만 했음. 커뮤니티니 무슨 싸이월드니 버디버디니 그런 거 안 했음.
그래서 내 주변 남자애들이 9년 동안(여고 가기 전까지) 나 그렇게 때리고 놀리고 괴롭히고 교실에서 야동 틀어도 얘네만 이상한 거야.. 신문이나 뉴스에 나오는 남범죄자남들 봐도 저놈들만 이상한 거야..
커서 성인이고 정상인 남자들 만나면 멋있을 거야~~ 엄마가 보는 드라마 속 남자처럼 로맨틱할 거야. 막 상상하고 희망을 품었음.
근데 이렇게 인터넷 발달하고 커뮤 시작하고 보니까, 모든 남자들이 다 나 괴롭혔던 남자들이랑 똑같은 생각하고 있는 거야. 아... 그냥 남자 자체가 다 폭력적이고 이기적이고 야비하고 여자랑 진심으로 싸우고 성욕 미친 찐 찐따악마종족이구나..! 알아버린 거임..
그리고 우울증 왔음. 그 전까지 좋아하던 드라마 영화 만화 게임 소설 속 남자들도 다 싫어지고 .. 지금도 정신과 다님. 8년인가 9년 째인가. 앞으로도 계속 다닐 거 같음.
  • tory_1 2024.04.20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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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 2024.04.20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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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3 2024.04.20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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