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업고튀어) 도파민 터지는 엔딩과 예고편, 선공개에 묻히긴 했지만

어제 초반에 나온 과거 선재 너무 짠내나

눈 앞에서 자기가 좋아했던 애가 차에 치여서 다리밑으로 떨어지는걸 눈 앞에서 봐
겨우 물에서 건져내고 보니 머리에 피 흘리면서 정신도 못 차리는 모습이야
마음 다 잡을 새도 없이 살인마랑 죽기살기로 싸워서 붙잡았는데
내가 그 때 버스에서 바로 깨웠다면
가방에서 쏟아진 물건에 정신 팔리지 않았다면
버스 기사에게 떼를 써서든 버스를 멈춰 세우고 바로 달려갔다면
솔이를 좀 더 빨리 발견했다면 등등 별별 후회를 다 하고 살았을거 생각하니까 너무 맘 아파
그렇게 후회하는데 구해준 걸 원망하는 말까지 솔이 입으로 들었으니 맨정신으로 어떻게 살았을까 ㅠㅠㅠㅠㅠㅠㅠ
그런데 겨우 솔이랑 재회한 날 죽임까지 당해... 선재에겐 너무나 가혹한 세상이었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