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농
결혼하고나서 영어권 해외에 1년정도 살고있는 톨인데,
여기서 아직 친구도 많이는 못사귀고, 직장도 못가졌어.(지금 인터뷰만 간간이 보는중)
근데 인터뷰할때마다 영어떄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잠을 못자고, 사람들이랑 있어도 뭔가 말을 아끼게 돼
그래서인지 유튜브에 외국에서 살지도 않았는데 영어잘하는 한국인들보면
쟤는 과외를 많이 붙였을꺼야, 쟨 어땠을꺼야 이런식으로 폄하하고 무엇이든 자꾸 남과 비교하고 남을 깍아내리려는것같아. (그렇다고 자존감이 높아지는것도 아냐)
원래는 나름 긍정적인 성격이었는데..요즘 이런 나의 모습을 볼때마다 자괴감들어.
혹시 이런거 고착될수도있나? 고칠 수 있는 방법도 있나? 자꾸 의식하며 고치려해도 이상ㅎ무너지는것같아
만약 그럴확률이 높다면....한국을 돌아가야하나 진지하게 생각중이야.
혹시 잡담 게시판에 너무 진지했나?? ㅎㅎㅎㅎ 만약 문제되면 알려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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