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감상임
영화나 드라마 좋아하는 입장에서.. 특유의 연기 스타일이나 쪼가 느껴지는 배우들이 분명 있긴 하거든? 그냥 국내해외 막론하고 아 엄청 못한다~ 똑같은 표정 내내 하지 않는한 그냥 비슷한 스타일 연기하는건 흐린눈 가능하고 넘어가는데 크리스틴의 경우는 발연기만큼 그 쪼가 나하고는 안맞음
뭐랄까 크리스틴 연기보면서 항상 느끼는건
'굉장히 불안하고 초조하면서 옆으로 힐끝거리며 눈 굴림'
'불안해하면서 다다닥 대사 쏟아냄.'
'대사 쏟아내다가 숨 들이쉬면서 어쩔줄 모르는 듯한 느낌'
트와일라잇때는 아.. 벨라 캐릭터가 원래 저런가보다.. 연기하기가 힘든가 보다 했는데..
클라우즈 오브 실스 마리아에서는 연기톤 자체를 억눌러서 조금 덜 불안해 보여서 괜찮았지만 역활에 녹아든다기 보다 자기 자아가 계속 강하게 존재하는것 같았음.. 즉 말하면 크리스틴 연기 괜찮네 하는 의식을 하면서 보는 느낌? 그와중에도 연기하는 캐릭터가 좀 불안하거나 심란해 하는 감정이면 본인의 쪼가 들어남
퍼스널 쇼퍼는 애초에 뭐 유령+살인자에게 쫒기고 영혼의 계시를 기다리는 초조한 역할이긴 해도... 앞에서 말했는 극중 캐릭터가 아니라 크리스틴이 불안해하고 쫒긴다는 느낌이 강함
가장 절정인게 스펜서? 감독 전작을 재밌게 봤고 연기도 잘 뽑혔다고 해서 봤는데 다이애나의 불안한 심리를 그려내는건 알겠는데 그 쪼가 여기서 더 강하게 느껴지더라고.. 가는 길 잃어버리고 식당에 들어가 길 물어보는거나 집사장 역활하는 소령인 아저씨하고 설전하는 신이나 클립으로 자주 돌아다니는 만찬에서 진주목걸이 끊어내는거나.. 너무 전에 수백번 봐온 느낌임. 영화가 다이애나의 편집증일정도로 불안감을 표현했고 그에 맞춰서 연기했다고 하지만.. 진짜 불안한 다이애나의 모습보다는 또 크리스틴이 불안해하는 쪼가 강하게 들어나는 연기를 계속 보는듯한 느낌임
스펜서 작품도 좀 실망스러운게.. 전작 재키에서는 재클린이 공과 사에서 각자 다른감정을 오가면서 불안하고 위태로운 모습을 잘 표현했다고 느꼈는데.. 스펜서는 뭐랄까.. 다이애나의 원래 스토리를 알고 있음에도 크게 공감이 가거나 연민이 느껴지지 않았음, 차라리 다이애나 다큐가 더 나음. 재키도 다른 사람들에게 화도 내고 고집도 부리고 슬퍼하는 장면이 나오지만 인간적이다 라는 느낌이 들었는데 스펜서에서 다이애나는 왜이렇게 자기 아랫사람에게 좀 못되게 구는것 같지? 하는 생각이 자주 들었음.. 특히 매기 말고 옷 담당하는 하인에게 좀 너무 박하게 뭐라하는것 같더라. 아니 그 하녀는 그냥 배치된것 같은데 옷 하나 그냥 입지 않고 왜이렇게 진을 빼.. 그리고 사람을 이상하게 첩자짓하는것 처럼 단정짓고 쏘아붙이지 않나.. 작중에서 암시되다싶이 다이애나가 앤 불린처럼 소용가치가 없으니 적대적인 환경에서 팽 당하지 않을까하는 불안감을 그려내는 건 알겠지만 제대로 공감은 안갔음. 재키에서 재클린이 사제에게 자신의 심정을 토로했던것처럼 다이애나-매기 대화도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고 여기서 관객들이 주인공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장면인것 같은데 나탈리 연기와 달리 크리스틴은 이를 제대로 소화를 못한것 같더라
영화나 드라마 좋아하는 입장에서.. 특유의 연기 스타일이나 쪼가 느껴지는 배우들이 분명 있긴 하거든? 그냥 국내해외 막론하고 아 엄청 못한다~ 똑같은 표정 내내 하지 않는한 그냥 비슷한 스타일 연기하는건 흐린눈 가능하고 넘어가는데 크리스틴의 경우는 발연기만큼 그 쪼가 나하고는 안맞음
뭐랄까 크리스틴 연기보면서 항상 느끼는건
'굉장히 불안하고 초조하면서 옆으로 힐끝거리며 눈 굴림'
'불안해하면서 다다닥 대사 쏟아냄.'
'대사 쏟아내다가 숨 들이쉬면서 어쩔줄 모르는 듯한 느낌'
트와일라잇때는 아.. 벨라 캐릭터가 원래 저런가보다.. 연기하기가 힘든가 보다 했는데..
클라우즈 오브 실스 마리아에서는 연기톤 자체를 억눌러서 조금 덜 불안해 보여서 괜찮았지만 역활에 녹아든다기 보다 자기 자아가 계속 강하게 존재하는것 같았음.. 즉 말하면 크리스틴 연기 괜찮네 하는 의식을 하면서 보는 느낌? 그와중에도 연기하는 캐릭터가 좀 불안하거나 심란해 하는 감정이면 본인의 쪼가 들어남
퍼스널 쇼퍼는 애초에 뭐 유령+살인자에게 쫒기고 영혼의 계시를 기다리는 초조한 역할이긴 해도... 앞에서 말했는 극중 캐릭터가 아니라 크리스틴이 불안해하고 쫒긴다는 느낌이 강함
가장 절정인게 스펜서? 감독 전작을 재밌게 봤고 연기도 잘 뽑혔다고 해서 봤는데 다이애나의 불안한 심리를 그려내는건 알겠는데 그 쪼가 여기서 더 강하게 느껴지더라고.. 가는 길 잃어버리고 식당에 들어가 길 물어보는거나 집사장 역활하는 소령인 아저씨하고 설전하는 신이나 클립으로 자주 돌아다니는 만찬에서 진주목걸이 끊어내는거나.. 너무 전에 수백번 봐온 느낌임. 영화가 다이애나의 편집증일정도로 불안감을 표현했고 그에 맞춰서 연기했다고 하지만.. 진짜 불안한 다이애나의 모습보다는 또 크리스틴이 불안해하는 쪼가 강하게 들어나는 연기를 계속 보는듯한 느낌임
스펜서 작품도 좀 실망스러운게.. 전작 재키에서는 재클린이 공과 사에서 각자 다른감정을 오가면서 불안하고 위태로운 모습을 잘 표현했다고 느꼈는데.. 스펜서는 뭐랄까.. 다이애나의 원래 스토리를 알고 있음에도 크게 공감이 가거나 연민이 느껴지지 않았음, 차라리 다이애나 다큐가 더 나음. 재키도 다른 사람들에게 화도 내고 고집도 부리고 슬퍼하는 장면이 나오지만 인간적이다 라는 느낌이 들었는데 스펜서에서 다이애나는 왜이렇게 자기 아랫사람에게 좀 못되게 구는것 같지? 하는 생각이 자주 들었음.. 특히 매기 말고 옷 담당하는 하인에게 좀 너무 박하게 뭐라하는것 같더라. 아니 그 하녀는 그냥 배치된것 같은데 옷 하나 그냥 입지 않고 왜이렇게 진을 빼.. 그리고 사람을 이상하게 첩자짓하는것 처럼 단정짓고 쏘아붙이지 않나.. 작중에서 암시되다싶이 다이애나가 앤 불린처럼 소용가치가 없으니 적대적인 환경에서 팽 당하지 않을까하는 불안감을 그려내는 건 알겠지만 제대로 공감은 안갔음. 재키에서 재클린이 사제에게 자신의 심정을 토로했던것처럼 다이애나-매기 대화도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고 여기서 관객들이 주인공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장면인것 같은데 나탈리 연기와 달리 크리스틴은 이를 제대로 소화를 못한것 같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