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는 할머니 두분 데리고 사는 할아버지들도 좀 있었는데
첫째 할머니 사이에서 3명(이후 돌아가심)
첫째 할머니 돌아가시고 새 신부 찾고있었는데 그때가 일제강점기때라 동네 어린여자들 얼른 시집보내려고(처녀 잡아가니까;;)
하도 난리라 한번에 두명이랑 결혼했데;;; 할아버지 지역 유지여서 가능했던듯...
(그때는 잡혀가느니 첩이 낫다 이런 분위기였데 할아버지네 동네에서는)
그래서 내 외할머니+다른 할머니 둘이 10명 낳아서 13남매 됨;;
근데 생각해보면 잡혀가는거보다 이렇게 결혼하는게 낫나 싶기도 하고
진짜 고달픈 시대였다;;
엄마는 윗 형제들 다 엄마가 달라섴ㅋㅋㅋㅋ(패드립 아님 엄마가 맨날 그렇게 말함)
만나면 분명 가족인데 가족같지 않다고 맨날 그러심
근데 낳은 할머니가 달라서 그런가 엄마 형제들 나이차이 엄청나서
엄마 시아버지 시어머니 보다 큰오빠가 나이 더 많고 그래ㅋㅋㅋ
족보 개꼬임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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