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댕댕이는 밤에도 침대올라오게 두고 같이 재우기도 했던 톨이야. 현재는 신혼뷰뷰 + 냥이 이렇게 셋이 지내는데, 남편하고 요새 고민되는거 있어서 애동방의 고견을 여쭙고자 합니다. (????)
현재상황 - 냥이는 남편이 키우던 아이. 따로 재움. 냥이는 온 집안을 다 돌아다니면서 지내구 거실에 캣타워랑 침대있음. 밤에는 거실하고 작은 화장실(냥님 전용) 오픈해두고 방(3개)문들은 다 닫아둠. 낮에는 안방만 빼고 오픈해 두었다가 내가 너무 귀여워서 낮에도 안방출입 자꾸 시켜서 남편과 토론 중.
남편 입장 - 냥이도 본인 침대가 있으니 거기에 적응하게 두어야 한다. 안방은 잠을 자는 곳이다, 냥이는 따로 자야한다. 그래서 아예 여기는 출입금지구역처럼 닫아주는게 더 좋을것 같다. (자꾸 들락날락 하다보면 닫혀 있을 때 화 낼것이다)
나톨입장 - 냥이는 집사랑 같이 자는거 좋아한다고 한다.... 그럼 같이 자는게 더 좋지 않을까? 중요한 순간만 닫아두고, 같이 재워주는게 어떨까? 낮잠잘때 문 열어두면 와서 새근새근 자는데, 푹자는 편이고 옆에서 자고 있다는 것도 눈치 못챌때가 많다.
막 대치까지는 아니구, 그냥 뭐가 더 노말한 건지 궁금하기도 하구 해서! 방 문 닫을때 마다 애처롭게 쳐다봐서 눈물날거 같은데 남편 넘나 휙휙 잘닫는거 ㅜㅜ 흑
토리들은 냥님이랑 1. 같이자? 2. 따로자?
그렇게 하기로한 이유랑 같이 혹시 알려주면 넘나 고맙겠지 말이야 ㅋㅋ 같이 자야만한다!!! 따로자야만한다!!! 막 주장해 줘도 좋아!! 유툽도 이것저것 찾아보구있어!! ㅋㅋ
오늘은 남편 없는 밤이라 문열어 둘까 하다가, 자꾸 이렇게 변칙적으로하는게 더 안좋을거 같아서 ㅠㅠ
낮에는 열어두고/ 밤에는 닫아두고 이런 케이스도 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