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토리가 좋다고 요새 고백 하듯 말하는데
어제도 하원하고 집에 가는데
갑자기
"엄마.. 토리가 좋아요! "
왜 좋아 이러면 푸우우우우 -3- 하면서 입술 털고
좋다곤 말하면서 어디가 좋냐고 물어보면 왜 쑥쓰러워 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아침에도 킨더 타러 가야지 (킨더: 꼬마버스 타요에서 유치원 버스 이름이 킨더)
킨더타면 누가 있찌 ?~ (등원지도 선생님과 운전 해주시는 분을 생각하고 물어본건데)
토리가 있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 ㅎ 설레겠다 ㅎ
그 전엔 디미 (남자) 가 좋다고 했는데
이성친구 토리 좋다고 말할 때는 확실히 다르네
표정이며.. 말투며 쑥쓰러워 하는거까지 ㅋㅋㅋㅋ
이렇게 어린애들도 좋아하는 감정이 있네
너무 신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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