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사장한테 따지고 싶은데 되는 걸까?

편의점 저녁 화/금 일하는 중

편의점 물류가 날마다 달라지잖아
어느 날은 적게 오고 어느 날은 많이 오고
어느 날은 평균치고 그럴 수 있지

근데 한달 전부터 금요일 물량이 많아지는 거야
그리고 그 전 날 목요일 물류 박스를 내가 치우는데
거의 금요일이 목요일 두 배로 물류가 와
이게 나만 느끼는 게 아니라 물류 기사님도

'와, 어제 역대급으로 적었어요.'
'아니, 목요일날 겨우 두 박스야. 이럴 거면 대체 왜 시키냐고 내가 그랬다니까.'
'이상하다? 어제는 진짜 적게 왔는데 오늘은 좀 많네.'
이렇게 말하는 걸 내가 금요일마다 들었음

ㅋㅋㅋ 한달 전에 여기서 일하던 목요알바가 그만 두고
여기 사장이 부부인데 목요알바 자리를 남자 사장이 대신 뛰고 있거든 ㅋㅋ 내 생각엔 발주를 자기가 하는 요일엔 적게 하고 다음날에 몰아주는 것 같아 이게 나만 느끼는 게 아니라 배송하는 기사조차 특정 요일에 차이가 크다고 느끼면 고의성이 있는거지 하루치 일당 받고 이틀치 일하기 싫은데 너무 양아치 같아서 짜증난다

이 양아치짓이 한 번이 아니라 더 짜증나
알바몬 공고를 주말로 올려서 지원 했었는데 자기들 멋대로 나를 화금으로 변경해버렸음 ㅋㅋㅋ 그 때 당시의 나야 돈에 쪼들려서 OK하긴 했는데 이딴 짓을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