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꽃춤바노는 오해할만 함(약ㅅㅍ

소설 표지 일단 여주 혼자
소개글 아들이랑 관계 개선해보려는 내용
남편 존재감 없어보임...

웹툰은 여주랑 남편이랑 같이 있긴 한데
남편이랑 아들이랑 너무 똑같이 생겨서 첨 보면 소개글이랑 매칭하면서 "아들인가?"하게 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ㅋㅋㅍ랑 전체이용가가 근친을 용납할 리 없는데
떡하니 있단 말이지...

그럼 ㄱㅊ은 아닌 거 같은데... 하지만 소개글 너무나 아들 중심에, 이거 카테고리 로맨스판타지잖아?

로.
맨.
스.
판타지

그럼 남주가 있단 소리인데 소개글엔 아들 얘기밖에 없어.

이거 혹시 진짜 ㄱㅊ인가??? 하면서 헷갈리게 만드는 듯.

게다가 초입부가 여주 우울증 아들에 대한 죄책과 후회가 중심이라 남주.... 진짜 아들인가...? 더 혼란옴.

이래서 나는 여주가 자기 남편이랑 사이가 좋을 거라고 상상도 못함ㅋㅋㅋㅋ

(더 읽기 전, 내 뇌피셜) 남편이 여주 존나게 무시하고 여주도 남편 냉대에 지쳐서 버림받고 아들한테도 냉소적이다 뒤늦게 아들아 네게 무슨 죄가 있겠어 내가 미안해 ㅜㅠㅜㅠㅠ 이러는 스토리라고 생각했음.

(한줄 요약, 내 무의식 예상 = 남편 놈은 쓰레기에 여주를 싫어할 것이다!)

그래서 여주랑 남편이랑 너무 사이좋게 스킨십 나올 때

"음? 응????? 어? 으으응으으으으응?????"
물음표 살인마 됐던듯.

후반부 가서 점점 갈등 드러나고 풀어져가긴 하는데...

그냥 노정이랑 만화방 눈팅하다 보면 꽃춤바노 ㄱㅊ이냐는 질문 많이 보여서, 공감돼서 끄적여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