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숲
탈왕실한 후에 해리 군경력도 다 만들어진 걸로 밝혀지긴 했지만 왕실에 있을 때 어쨌든 해리는 삼촌 앤드류처럼 모범적으로 복무한 군인이었지 
그래서 해리를 패트론으로 해서 영국 왕실이 인빅터스 게임을 기획했고 해메 탈왕실 전까지는 원래 취지대로 잘 운영됐음
그런데 해메 탈왕실 후 인빅터스 게임도 해메의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했지
넷플릭스랑 거액의 컨텐츠 계약을 맺긴 했는데 영국 왕실 뒷담화 말고는 할 게 없으니 인빅터스 게임 갖고 다큐 만들었으니
물론 상이군인들이 계속 스포츠를 하면서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기존 취지를 조명하는 거라면 바람직하지
그런데 탈왕실 전에도 엄연히 자선행사인 인빅터스 게임을 왜 상업화하지 않는지 의아해 한 메건 때문에 결국 상업화되며 쇠퇴하고 있는 듯해서 씁쓸해
가장 최근 인빅터스 게임은 사실상 메건의 패션쇼로 전락했고 해리는 인빅터스 게임 중계권 가능한 한 비싸게 팔려고 한다던데 부창부수네
해메 탈왕실 여파로 안그래도 인빅터스 게임 초창기보다는 스폰서도 덜 붙고 자원봉사자 수도 대폭 줄어서 축소될 수밖에 없었다고 하는데 말이지

애초에 패럴림픽이랑 겹치는 행사라 상업화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데 자기들 욕심으로 상업화하며 주인공인 상이군인들 무시하는 건 불쾌하더라
메건이 인빅터스 게임에 참석해 연설해서 강해져서 맞서 싸워야 한다는 연설을 했다던데 저때 지각했대
영국 왕자한테 취집한 미드 조연급 배우에 불과한 메건이 참전하고 불구가 됐어도 스포츠 행사 참석하는 상이군인한테 저런 말을 할 자격이 있을까?
뭐 전남편이나 동거하던 전남친 보면 최종적으로는 해리랑 만나 신분 상승하려고 세상에 맞서 싸우긴 했네 ㅋㅋㅋ
누가 나를 통제하려 하면 맞서 싸워 이긴다는 신조로 영국 왕실하고도 맞짱 떴고 그 과정에서 가장 만만한 손윗동서인 케이트 머리채도 거하게 잡았으니

앤이 메건을 mememeghan이라고, 즉 자기만 안다고 비판했다던데 사회적 약자인 상이군인들을 위한 인빅터스 게임에서도 저랬나 보더라
최근 보도를 보니 메건이 연설할 때 애들 챙기느라 지각했다고 변명해서 지각에 대한 비판을 원천봉쇄하려 했고 뭣도 모르면서 퍼레이드 이끌었다고 하네
당연히 진행이 형편없어서 참석한 상이군인들이 모욕감을 느꼈다고 함
인빅터스 게임이 열리는 약 1주일 동안 패션쇼 수준으로 옷 엄청 입어댔고 당시 해메 재단 관계자는 또 그걸 pr했으니 더 그럴 수밖에

우리나라 문화부 차관하고 접촉해 차차기 인빅터스 게임은 우리나라에서 진행하려 한다는 얘기도 있던데 그때까지 인빅터스 게임이 있을지나 모르겠다
우리나라 상이군인도 인빅터스 게임에 참석했다고는 하니 우리나라 정부부처랑 말이 잘 되면 할 수 있을지도
의외로 우리나라에서도 영국 왕실 극렬하게 욕하고 메건 지지하는 사람들 꽤 되던데 우리나라 와서 열광받으면 기뻐하겠다
참고로 다이애나가 찰스랑 마지막으로 1992년에 부부 동반으로 순방 간 나라가 우리나라고 이때 다이애나 공무 태도 좋아서 극찬받은 과거가 있음
인빅터스 게임 유치 성사되면 메건이 저때 다이애나 오버랩되게 차려입고 나타나 행사 돌겠네
  • tory_1 2024.05.05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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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 2024.05.05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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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3 2024.05.05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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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4 2024.05.06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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