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우리 동네 근처에도(20분 거리) 같은 체인점 있는데

친구가 지루성두피염으로 다녔고, 효과도 본 곳이라

40분 걸려서 친구가 다닌 곳으로 갔거든.



친구는 건선으로 탈모랑은 다른 케이스이지만

40만원 x 2 = 80만, 7회 x 2 = 14회

많이 좋아져서 얼마전에 끝났어!



나의 경우에는 가족들이 내 방을 치울 때마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댔고(지금은 숏컷인데도)

유전 때문에 나보고 M자탈모라고 했었는데

겉으로 탈모로 보일 정도는 아니라 그간 신경 안 썼었어.



그러다 방문해서 상담을 받은거지만.



내가 받아야 하는 건 원래 1회에 약 10만원 정도 하는데

(두피관리랑 영양 다 포함된 것)



나는 친구가 다녔던 곳이라 다행히 지인 할인돼서

회당으로 치면 7만원 초반이야. * VAT별도 추정



나는 머리카락이 정상모에 비해 점점 가늘어지고

그만큼 머리카락이 빠지는데다

빈모공이 생기는 게 문제로 보였어.

(머리 속 두피상태랑 모발 상태 다 보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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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회원들 경과 사진도 보여주셔서

다 봤는데 확실히 효과가 있더라.

대다수가 남자였지만... ^^...



결과적으로 7회에 50만원이고(회당 결제 불가능)

한 주에 한 번 방문하면 되니까 50만원(7회) 결제하면

한 달하고 3주 다닐 수 있는건데



이 가격이 부담돼서 아예 안가고 내가 홈케어를 한다고 해도

워낙 귀차니즘 심해서 셀프로는 관리가 어려울 것 같아

(=남이 해줘야 한다는 소리)



내 친구들 보면 피부 시술, 마사지 등으로

몇 십 ~ 몇 백 기본으로 깨는데

나라고 못 깰 건 없을 것 같기도 하고...



경과가 좋아지면 병원을 끊고 홈케어도 가능해보이고

(이때는 귀찮아도 내 스스로 해야겠지 ;-;)

주 1회를 주 2회로 이런식으로 방문주기 바꿔도 되는 것 같아.



그 병원 다녔던 친구는 내 얘기를 듣더니

그러면 치료하는게 좋지 않냐더라.

샴푸 같은 거 강매없이 여쭤보면 잘 추천해주신다고.



다만 다들 탈모 시술을 꺼리는 것은

다른 시술에 비해 효과가 미미해서 그런걸까 :)...

그래도 네이버 예약자 리뷰는 좋은 편이야(조작X)



토리들은 어떻게 생각하니?



속는 셈치고 3달 다녀볼까 싶기도 해.

3달이면 100 정도 들겠지?



다들 PT도 비싸서 평생 받는게 아니듯이

나도 당장 원인과 문제만 잡고

유지관리는 내가 쭉 하면 되기도 하니까

솔깃 솔깃 하기도 해 ㅎㅎㅎ



탈모 소리 듣고도 귀찮고, 탈모면 어때 하려 했는데

나중에 심해진다고 가정하면(???)

대충 넘길 일도 아닌 것 같고 허허



  • tory_1 2019.05.26 21:34
    놉. 탈모 보는 대학병원가.. 그게 제일 빠르고 저렴해
  • W 2019.05.26 21:40

    탈모에 저리 투자할 돈으로 미용실에서 머리할 때 영양앰플이라도 받는 게 더 나으려나 ㅎㅎㅎ (영양하는 돈도 아까워서 안한 사람) https://www.dmitory.com/health/74994304 이 토리의 글을 보고 대학병원도 생각했는데 확답 받으니 마음이 급해져버렸어. 쇳뿔도 단김에 빼고 싶던...☆... 대학병원으로 좀 더 알아볼게! 고마워!

  • W 2019.05.26 22:27

    일단 예전에 호기심에 알아봤던 우리 지역 대학병원 유명한 교수 예약일정 보니 평일에만 가능하네... 직장인은 웁니다... (일단 예약)

  • tory_1 2019.05.26 23:26
    응..! 비싼 시술로 해결되는거면 탈모로 고민하는 연예인 없을듯.. 초기단계면 관리만 잘 하면 악화되는거 막을수 있으니까 꼭 대학병원! 연차를 써서라도! 대학병원! 탈모 보는 선생님! 실비도 된다! 그리고 시술 받을돈으로는 소고기 사먹자 탈모엔 단백질!!
  • W 2019.05.26 23:59

    내가 예약한 대학병원도 7월 중순에나 가능한데... (예부터 거의 2달 이상 생각해야 하는 거 알고 있긴 했지만) 예약했어.

    내가 댓글로 단 글의 병원은 7월달까지 진료일정 다 찼는지 조회도 안되더라. 고마워!

  • tory_3 2019.05.26 23:5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7/23 08:58:14)
  • W 2019.05.27 00:13

    오... 피부과에서도 탈모 쪽은 노답인 것 같은데(주변 경험상) 토리에게는 효과가 있었다니 다행이네

    탈모센터도 어디는 몇 백씩 든다는 것을 보고 이정도면 양반인 가격인가 싶었는데 아닌가봐.

    인성 때문에 좋아하는 작가는 아니지만 레바도 몇 백 주고 탈모 극복했거든... (유전+스트레스)

    https://www.ygosu.com/community/real_article/yeobgi/1031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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