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손절각일까?

같이 배우면서 친해진 사람인데 그 사람은 중도 포기했고
나는 그 분야로 계속 와서 이제 자리를 잡아가는 과정이야
근데 이 사람이 그때 포기하면서
내가 하는 연락 싹다 씹고 전화해도 안받고 콜백도 없었는데
다시 야금야금 연락 오더니 다시 도전해 볼까한다고 하네
불현듯 드는 생각이..이 사람은 그냥 또 내 도움만 빨아먹고
이용하려고 이러는구나 싶은데
나보다 나이가 많으셔서 내가 진짜 많이 알려주기도 하고
서로 보듬어가면서 화이팅했던 사이라
돌변했을때 힘들었는데...
그냥 손절해야 맞겠지
같이 지냈던 시간이 너무 힘들었지만 서로 으쌰으쌰 하면 나는 되게 좋았어
근데 다시 또 안한다고 포기하고
또 먼저 손절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