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잡담

울할머니 93세에 병 얻으셔서 갑자기 돌아가셨는데 그전까진 엄청 정정하셨거든

아빠 사고로 돌아가시고 매일 소주 드시다가 간경화-> 간암으로 돌아가신거라

아빠만 안 돌아가셨음 100살 넘게 사셨을거라고 아직도 얘기하는데

무튼 이게 중요한 게 아니고

백발에 머리 쪽지고 다니셨음

근데 울할머니 보니까 백발도 세월이 지나니까 

백발->은발->은은하게 어두운 머리카락이 다시남

금발+갈색? 섞인 머리카락 새로 나더라고.

7080살에 찍은 사진보면 백은발인데 90에 찍은 사진 보면 머리카락색깔이 더 어두움ㅋㅋ

그래서 울집 식구들이랑 친척들이 할머니 머리카락 까맣게 나는 거 보고

아 헐;;; 엄마 70살 넘어서도 할머니 모시고 살아야겠네 어쩔ㅋㅋㅋ 하면서 위로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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