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리버풀이고 버스를 탔는데 정류장 방송도 없고 안내판도 없더라고.
그래서 옆에 있는 여고생한테 목적지 찍은 구글맵 보여주면서 물어봤는데 지금 내가 내릴 곳이라는 거야.
근데 내리고 보니 아니었음;;
걔가 나랑 얘기하고 나서 나 바로 뒤에서 친구들이 "저 사람이 뭐 물어보디? 딱 너를 간택했네?ㅋㅋ" 이런 뉘앙스로 말하긴 했어. 다 들은 건 아니지만 뭔가 느낌이 좀 안 좋았어.
이것도 은근한 동양인 조롱일까? 일부러 틀리게 가르쳐준 걸까? 걔들 사는 동넨데 설마 몰라서 틀리게 알려줬을까 싶어서 넘 심란하다.
호주 워홀할 때도 파리 여행 갔을 때도 다들 친절하기만 해서 인종차별은 남일인가 했는데 실제로 겪어보니 기분 더럽네.
여기가 동양인 없는 동네라서 더 그런가 어쨌든 난 불쾌해서 다신 유럽 자체를 안 올 것 같아ㅜ
그래서 옆에 있는 여고생한테 목적지 찍은 구글맵 보여주면서 물어봤는데 지금 내가 내릴 곳이라는 거야.
근데 내리고 보니 아니었음;;
걔가 나랑 얘기하고 나서 나 바로 뒤에서 친구들이 "저 사람이 뭐 물어보디? 딱 너를 간택했네?ㅋㅋ" 이런 뉘앙스로 말하긴 했어. 다 들은 건 아니지만 뭔가 느낌이 좀 안 좋았어.
이것도 은근한 동양인 조롱일까? 일부러 틀리게 가르쳐준 걸까? 걔들 사는 동넨데 설마 몰라서 틀리게 알려줬을까 싶어서 넘 심란하다.
호주 워홀할 때도 파리 여행 갔을 때도 다들 친절하기만 해서 인종차별은 남일인가 했는데 실제로 겪어보니 기분 더럽네.
여기가 동양인 없는 동네라서 더 그런가 어쨌든 난 불쾌해서 다신 유럽 자체를 안 올 것 같아ㅜ
내가 동양인이어서가 아니라 그냥 누구에게나 그럴 애들이었다고 생각하고 깊게 생각 안 하는 게 자기 정신 건강에 좋음....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