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잡담

그냥 보통 친구사이가 아니라고 믿었거든

자매이하 남매이상 그정도사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느날부턴가 이 친구가 멀어지는게 느껴지는거야

무슨 일 있나 고민도 많이 했지만, 서로 시간을 가지는거고 간격을 유지하는 중이라고 여기기로 했어

지난달쯤부터 표정이 어둡더라 무슨일 있나 싶었는데 건강검진에서 유방 섬유선종 나왔고 빨리 수술해야한다는거야

그걸 같은 수술했던 다른 사람 통해서 들었다

방금 내가 먼저 연락했는데

몸도 약한 이 친구가 수술받고 조직검사결과 기다리고 있다고 하니 가슴 한 구석이 무너지는것 같아

무슨 말로도 이 마음을 표현을 못하겠어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회복해서 평소처럼 나한테 꼬장부렸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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