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수록 고집이 세지는 게 보통이야?

난 오히려 대다수는 나이들수록 유연해지고 자기 생각 죽이고 고집 내려놓는 법도 알게 되고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느낀 게 아 남들은 옛날부터 이미 그러고 있었는데

난 멍청해서 이제서야 뒤늦게 내 생각대로 내 고집대로 내가 맞다고 생각하는 걸 내려놔야 한다는 걸 깨달았구나 생각했거든

안 그럴 수가 없는 게 살려면 사회생활하려면 그럴 수밖에 없더라고

안 그러는 선택지가 없어 생존하려면

근데 나이들수록 고집 세진다 이거는 진짜 60대 정도 들어가면 그런 거 같고(왜냐면 우리 엄마만 봐도 딱 답없는 진상 할머니처럼 변했음 이 때쯤부터... )

보통은 나이들면서 수그리고 유연해지는 사람들이 대다수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