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뭐하자는건지 모르겠어.

레알 통수 맞은 느낌인데 대기업 파견이거든? 그런데 기술직이야. 

나 들어왔을 때는 도망갈까봐 난리치더니 쉬운거 하나 끝나고는 일을 안주는거야 

(이걸로 1년치 일 다했다고 말하는걸로 봐서는 ㅅㅂ 연차 완전 없는 사람들도 할 수 있는 일이었는데.)

내가 할 일을 어떤 엉뚱한 파견애한테 가르치고 걔는 아웃풋이 안나오는데도 몇개월 내내 붙어서 가르치고 다 하더니만 

결국 못해서 걔도 팽... 


나도 내가 배워야 할게 있으니 이리저리 억지로 끌어모아서 일 만들어서 했는데 그것도 어느정도지

그 중간에 조직개편 되어서 부서가 상위부서가 되고 내게 일 주는 사람도 팀장급이 되었어. 자긴 그런 일 안하겠단 이거지.

근데 묘한게 권한은 또 안놓으려하대? 그리고 내가 직무배정 해달라고 지금 일 아무것도 없다고 하니까

외부에서 전직장 후배 데리고 올거라고 그때 배우라고 하더니만 

그 사람도 5개월 지나서 들어와서는 내 옆자리 준다고 해놓고는 완전 다른 자리 배정해버리대? 

그때까지 난 일 하나도 없었어. 맨날 멍 때리고 있다가 퇴근시간 되면 돌아감. 완전 시간낭비 아니냐고 

지금까지 통수를 몇 번이나 맞는지 모르겠음. 그 전 부서에서는 그전부터 팀장이 적어도 챙겨주고 그러던데

이 팀장이란 사람은 그런것도 없음. 그냥 못본척 나몰라라임. 뭐 이딴게 다 있는지 모르겠어. 오히려 더 위의 실장이 더 챙겨주더라. 

엊그제 스트레스 너무 받아서 어제 당일연차내고 누워있었네. 

계약 끝나려면 한달 남았는데 언제까지 멍 때리고 업무배제 당해야 하는지 모르겠어.  

  • tory_1 2022.05.19 17:08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2 2022.05.19 18:5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1/08 01:33:55)

Copyright ⓒ 2017 - dmito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