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본문 내용 보이기
  • tory_1 2024.03.28 17:21
    개인적인 연락처는 따로 없어? 나 게임 쉬다가 와서 그러는데 무슨 일 있었냐고 아예 직접적으로 물어보는건... 이미 해봤으려나ㅠㅜ근데 무리에서 놀다가 안좋게 무리 나오면서 그 구성원 전부(상관없는 사람들도) 손절하는건 은근 흔한 일이긴 하지... 그래도 보통은 나가게 되었다고 잘지내라고 인사하긴 할 텐데ㅠㅜ
  • W 2024.03.28 18:07
    내가 게임 지인들이랑은 사적 교류를 거의 안해서 게임 외에 다른 수단으로 연락해볼 생각을 못했네. 한번 해볼게ㅠ 이런 경우가 흔하구나... 재밌게 잘 놀았던 사람이 갑자기 이렇게 모른척 한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아쉽다. 기분이 좀 상하긴 했지만 내 오해일 수도 있고, 또 오해가 아니더라도 나는 여전히 그 사람에 대해 나쁜 감정도 경험도 없는데...
  • tory_2 2024.03.28 17:47
    게임 한정이 아니라 넷상으로 만나게된 관계들 자체가 한순간에 끊기는 자체가 많더라 나도 몇번 당해보고 그뒤로는 신경덜쓰려고 노력중ㅋㅋㅠ 너무 상처받지마..ㅜ
  • W 2024.03.28 18:09
    랜선 지인들이 쉽게 손절하는 경우가 많구나. 그런 적이 없어서 몰랐어..
  • tory_4 2024.03.28 18:16

    어느 기간 정도 알 게 됐고 어느 정도 쉰거야? 

    알 게 된 게 몇 년 아닌 이상 대체로 짧은 인연인 것 같아 (다른 사람들 얘기 들으면 오래된 인연인 경우 실제로 현생에서 정모처럼 여럿이서 주기적으로 만나는 경우도 있어서)

    내가 겜 상 유저여도 잘 맞으면 겜에서 오래 알고 지내고 싶다고 생각해도 ㅋㅋ

    어떤 유저들은 “어차피 얼굴도 모르고 만날 것도 아닌데”라고 말하면서 그냥 넷상 인연이라고

    끊기든 말든 대수롭지 않게 가볍게 생각하는 경우 꽤 봤어 

  • W 2024.03.29 00:44
    같이 지낸지는 몇 달간 놀았던 거 같고 게임 쉰지는 내가 가끔 왔다갔다해서 정확하게는 기억이 안나네ㅠ 연을 끊더라도 그냥 기본적인 매너만 챙겨주면 좋겠는데 흔하다고 하니까 놀랍다... 게임에서 만나면 그렇게 사람 무시하는 문화 너무 안타깝다ㅠ
  • tory_5 2024.03.28 18:23
    요즘 세대?는 인터넷 인연을 일회성으로 생각하더라고 인터넷 많이 한 사람일 수록 더 그런 것 같음 덕질 같은 거 할 때 실제로 만나서 밥먹고 술먹고 하기까지 했는데 그 덕질 끝나면 그냥 연락 뚝 끊기는 거임 나도 첨에 겪고 좀 충격쓰..였다
  • tory_4 2024.03.28 18:28

    실제로 만나도 끊기는 구나 몰랐어 막 몇 년 씩 알고지내야 그나마 오래가는 건가 싶네

  • W 2024.03.29 00:45
    진짜 나도 이번에 토리들 말 듣고 충격받았잖아ㅠ 어떻게 그러지...ㅠ
  • tory_6 2024.03.28 20:20

    나도 많이 겪어봤어... ㅋㅋ 인터넷 통틀어서도 연 끊는게 쉽긴 하지만 게임에서는 특히 내가 더 이상 그 게임을 안 함 = 거기서 만났던 사람들이랑 연 끊음 < 이렇게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경우가 많더라. 그 게임에서 만난 사람은 그 게임의 일부라고 생각되는 걸까 싶기도 하고. 아무튼 얼굴도 모르는 사람을 신경 써주고 연을 이어나가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인 것 같더라고... 토리가 그 사람 자체랑 친해지고 싶고 연을 이어나가고 싶다면 그렇게 솔직하게 먼저 연락해봐도 좋을 것 같다! 잘 안되도 너무 상처 받지 않았음 좋겠네.

  • W 2024.03.29 00:46
    다들 흔히 겪는구나... 회피성 사람들이 그렇게 많다는게 충격이다. 일단 연락해볼게!
  • tory_7 2024.03.28 20:5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4/02 00:56:40)
  • W 2024.03.29 01:02
    물론 손절하는 것도, 날 꺼리는 것도 이해하고 나한테 미리 말 못한 것도 이해는 하지. 나한테 구구절절 설명하는 걸 원하는 것도 아니고. 하지만 적어도 내가 인사했을 때 씹는게 아니라 그 무리에서 나와서 본인한테 아는척 안해줬으면 좋겠다고 한 마디 정돈 해줄 순 있잖아. 그냥 그정도만 바랐는데.... 나는 여러번 마주치기도 해서 좀 더 실망스러웠나봐. 이 정도 배려도 할 줄 모르는 미성숙함이 흔하다니... 지인 만들기 무서워진다... 요즘 세상이 팍팍한가봐ㅠ
  • tory_8 2024.03.29 02:35

    내용 보면 일단 별로 안 친했던 사이같아서... 게임을 자주 했다 안했다하는데 사적교류도 없었으면 토리가 게임 쉴 때마다 연락 끊겼던 사이라는 뜻이잖아

    그리고 얼추 상황을 짐작하자면 토리는 그 무리의 일원이 아니라고 하는데 그사람은 토리가 그 무리의 일원이었던 걸로 알고 있거나 비슷하게 느낀거 아님? 그런 와중에 토리에게 나 ㅁㅁ무리랑 이러이러한 이유로 더이상 같이 게임 안하기 로 했으니까 말 그만 걸어줘 라고 말하기도 애매하지 뒷담이 되잖아

    연락을 먼저 해보고 관계가 개선될 수는 있어보이는데 딱히 기대 안하는게 좋을듯

  • W 2024.03.29 12:15
    놀 때는 매일 만나서 웃고 떠들고 해서 안친하다고는 생각 안했지만 친하고 안친하고를 떠나서 내가 말을 걸었잖아... 그랬을 때 뒷담할 필요도 없이 그냥 무리에서 나갔다고만 하면 되는데, 그게 애매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 무슨 일이냐고 물어도 말하기 싫다고 하면 그만이고. 이제 안논다. 연락하고 싶지 않다. 하는 상황전달은 뒷담도 아니고 캐릭터라고 해도 사람 눈앞에 두고 싹 무시하는 것보다 낫지. 그쪽도 그정도 한두마디 해주는게 매일 마주쳐서 상대방이 말 걸어오는거 씹는 것보다 마음 편하지 않을까? 나이 먹을 만큼 먹은 성인이 그 정도 한두마디도 못해서 회피를 선택하고 상대에게 상처주고 나쁜 감정을 만드는 게 이해가 잘 안가... 아무튼 내 경우는 오해일 수도 있지만 배려 못하는 회피형이 흔하다고 하니까 나도 일주일만 더 기다려보고 대답 없으면 포기해야겠네.... 오해가 아니면 캐릭터 마주칠 때마다 나쁜 감정으로 지나칠 텐데 벌써부터 스트레스다....

Copyright ⓒ 2017 - dmito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