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거주

캐나다 토론토에서 영주권 받아서 사는 외노자톨이야. 요즘 캐나다 겨울이 안추워졌다지만 솔직히 4월말인 지금까지 영상 5도 안팎인 건 좀 너무하지 않니 ㅠㅠ?


4월말인데 오늘도 흐리고 비오고 기온은 영상 5도에.. 1년에 절반을 이렇게 보내니까 계절성 우울증 걸릴 지경이라...10년을 넘게 살아도 익숙해지지가 않음..



나는 진짜 물욕 없는 편이거든. 돈쓰고 싶은 곳이 먹고 마시는 것 정도밖에 없고 큰 욕심 없는 편인데 


요즘 들어서 돈 많이 벌어서 은퇴하면 날씨 풍경 좋은 곳에서 지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 조기은퇴까지는 바라지도 않고 그냥 일하다 은퇴하면 동남아시아나 혹은 한국이나 중국/남미 따뜻한 지역에서 겨울 동안 여행하다 오는 삶이면 족함 ㅠㅠ


은퇴자금+ 이 정도 여행해가면서 해외에서 살려면 일 열심히 해서 저축 많이 해야겠지? ㅠㅠ 




  • tory_1 2024.04.25 09:37

    나도 예전에는 은퇴하면 막연히 따뜻한 동남아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코로나때

    의료, 행정, 정치 후진국의 한계를 알고 나서 잠깐의 여행이라면 모를까 살지는 못할 것 같아

    마음 같아선 하와이에서 유유자적하는 생활이 최고인 것 같은데 그 미친 물가와 의료비를 감당할 수 없는

    서민에겐 불가능하니 그냥 상상만으로 끝낼 수밖에 없겠지 날씨만 좋으면 우리나라도 참 좋은데 그놈의 날씨가 참...

  • tory_2 2024.04.26 07:15
    ㅠㅠ 맞아 캐나다 다 좋은데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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