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톰 크루즈도 30년 넘게 영국 왕실하고 인연 맺고 있을걸. 니콜 키드먼이랑 부부일 때 다이애나 만난 적 있고 다이애나 장례식에도 참석했었음. 로열 애스콧(영국 왕실이 주관하는 경마행사)에 참석한 적도 있고, 최근에는 여왕 즉위 70주년 기념행사(플래티넘 쥬빌리)에도 참석했지. 대신 탑건 매버릭 런던 프리미어에 영국 왕실에선 왕세손 부부인 윌케를 참석시켜줬음. 아쉬울 거 없는 탑급 헐방주민도 왕족이 불러주면 행사 참석해서 상류층하고 어울릴 기회 놓치지 않는 거 보니 아무리 돈이 많아도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게 단적으로 느껴졌지.

이뿐만이 아님. 해메 결혼할 때 톰 하디 부부 등 영국에 거주하는 영국인 헐방주민뿐만 아니라 미국에 사는 조지 클루니 같은 헐방주민들도 대거 참석했지. 하디는 영국 왕실이 훈장 준다고 에이전시한테 듣자 바로 받겠다고 해서 의외였어. 외모만 보면 영국 블루칼라처럼 생겼는데 의외로 사는 집 출신이었다는 게 새삼 느껴졌음. 영국인인 헐방주민들은 제레미 아이언스처럼 왕실에 비판적인 특별한 경우 말고는 왕실이 주는 훈장 같은 거 대부분 받고 영광이라 생각하긴 하더라.

앤 해서웨이는 여왕의 먼 조카의 결혼식에 직접 참석해서 네가 왜 거기서 나오냐는 반응 듣기도 했는데 개인적으로 놀랍진 않았음. 영국까지 가는 항공권 가격이야 앤한테는 아무것도 아닐테고 저런 결혼식 참석해서 인맥 보여주는 게 장기적으로는 훨씬 이로운 일일테니까.  
  • tory_1 2022.05.22 00:30
    아직도 영왕실 방계(앤드류나 켄트 애들)한테 돈 갖다 바치는 중동 부자들 많잖아. 그 정도 방계여도 정치나 경제계에 힘 쓸 수 있는 권력이 있긴 한가봐.
  • tory_2 2022.05.22 00:47
    헐 처음 알았네
  • tory_3 2022.05.22 00:57

    아예 망한 로얄할테도 어떻게든 엮이려고 하는 거 보면 핏줄이 뭔지 참...

  • tory_4 2022.05.22 01:0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5/22 19:55:01)
  • tory_5 2022.05.22 01:5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6/05 19:11:38)
  • tory_6 2022.06.08 12:15
    울나라도 돈많은 사람들 어떻게든 재벌이나 장관하고 인맥 맺을라고 기를쓰자나 돈이 많으면 또 다른 욕망들이 생기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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