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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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톨 뭔가 저런 경험 있어서 그런가....


엄마는 네 미래가 더 중요해. 

엄마는 너를 사랑하니까 이런 걱정도 하는거야

너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이런 걱정하지 않았겠지. 그렇지?

다 너 잘 되라고 하는 소리야.

너 다음주에 시험인건 아니?

+ 시험 잘 못보면 밥먹을 때 눈치주고....


저런식으로 말하면서 예빈이 안아주는데 

나 톨 극혐함.....


그리고


 웃긴게 이태란이 이 모든 사단의 중심엔 코디가 있는거 같다니까

한서진 스스로도 이 사단의 원인은 '부모'라고함ㅋㅋㅋㅋ


그 와중에 팩트는 잘 알 ㅋㅋㅋㅋㅋ


캐릭터 되게 이중적이다 

이 드라마 드방 토리들한테 추천받아보고 있는데


영재네가 그렇게 된 걸 옆에서 봐서 알고 있으면서도

그건 영재니까 그렇고

우리 애는 안 그럴거다 생각하는 것도 그렇고

(전형적인 부모마음)

뭔가 속으로는 예상하면서도 

서울의대는 욕심이 나고

이게 다 내 자식 잘 되라고 하는거라고 포장함


그럴리 없다고 외면하는 기분....

서진네도 파멸하게 될까 ㅠㅠ






  • tory_1 2018.12.15 13:10
    캐릭터가 입체적이라 그런가 맞는말하면서도 행동은 달리하고 그런듯. 김정난이 그렇게 아들사랑이 지극한거처럼 보였는데도 애가 미치기 일보직전으로 난리치는데 그 앞에서 기말고사 소리 특목고 못가면 어떡하냔 소리하는데 아 이 사람들 다 사랑으로 포장하는구나 아니면 포장이란걸 인지도 못하게 착각하고읶구나 싶어서 혐오스러웠어.
  • tory_2 2018.12.15 13:13
    원글 댓글 다 받는다. 사랑이라고 말하고 너를 위해서라고 말하지만 그 이면엔 남보란듯이 자랑할만한 자식을 보고 싶은 욕망인거지. 누군가는 알면서 누군가는 채 인식하지도 못하며.
  • tory_3 2018.12.15 13:15
    문제인거 알고 정상이 아니라는것도 아는데( 예빈이가 과자 훔치고 그럴때도 애가 얼마나 스트레스받는지 알았잖아) 사회적 성공을 위해서 그냥 묵살하는거 같아. 사회적 성공하는것이 아이를 위한거라고 생각하니까
  • tory_4 2018.12.15 13:40
    사회적 성공만이 아이를 사랑하는 가장 큰 방법이라고 생각하는데 결국은 그걸 이뤘는데도 비극을 맞이한 영재를 보면서 이 드라마 주제의식이 분명해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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