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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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 2024.05.06 17:17
    올 초에 엄마 모시고 자유여행으로 대만 다녀왔는데 엄마가 너무 좋으셨나봐 ^^ 올해 말에 할머니, 할아버지 모시고 또^^! 갈 수 없냐는데.......... 알아보는 걸 나에게 맡겨서 고민이 크다 ㅠㅠ 엄마도 효도는 힘든지 할머니 할아버지 모시고 가면 패키지로 가야 하지 않겠냐구 하던데 웃겨 증말,,

    암튼 이런 상황에서도 타이베이 패키지로 갈 수 있는지 객관적으로 봐줄래?
    !!! 패키지는 일반 패키지 말고 프라이빗? 우리끼리? 암튼 우리 가족만 가는, 일정 조절 가능한 그런 패키지로 갈거야!!!
    할아버지 : 올해 만으로 86세^^.. 투병생활 꽤 하셨지만 체력 (나이대 대비)나쁘지 않고 혼자 거동 충분히 하심 가게 되면 비행기 비즈니스 좌석 + 휠체어 사용할 것, 다만 화장실 이슈가 조금 있음 ㅠ
    할머니 : 올해 83세.. 허리 수술 경력 있음(10년 전) 혼자 거동 충분히 가능(아직도 농사 지으심) 역시 가게 되면 비즈니스 좌석 + 휠체어 사용 2222

    두 분 다 자식들이 차로 모시고 다니는 국내여행은 잘 다니시는 편이야 엄마가 패키지 얘기한 것도 해외는 교통편이 문제라 패키지를 말한 거라,,,
    그리고 연세가 연세인지라 이번이 아니면 어려울 것 같아서 엄마 이모 삼촌들이 꼭 모시고 가고싶어 해 ㅠㅠ


    여행사에 견적을 받아봐야 알겠지만 혹시 유사한 경험 한 톨들이 있을까 싶어서 여행방에 먼저 남겨봐..!
  • tory_2 2024.05.06 17:29
    이모, 삼촌까지 다 있는데...사실상 다 해오라는 거 아닌가ㅠ 모시고 가고 싶으면 알아들 보셔야지...효도를 손편히 하시네. 고생이 많아. 가족들끼리만 가는 패키지라면 낮은 봉고차는 안 되는지도 여행사에 물어봐. 젊은사람들한텐 별거 아닌데 은근히 차에 타는 높이를 힘들어하시더라. 도움이 안 되서 미안해 톨아
  • W 2024.05.06 18:46
    ^^..ㅠㅠ 외가 식구들이 워낙 잘 해주셔서 그냥 참고 찾아보려고 ㅎㅋ..
    차에 타는 높이는 생각도 못해봤어! 고마워 ㅎㅎ
  • tory_3 2024.05.06 17:50
    오노우 ㅠㅠ 무족건 어르신 경험 많은 패키지로 알아봐야해 ㅜㅜ효도관광 으로… 그리구 정정하다 하시더라도 연세가 80대면 진짜 좀 ㅠㅠ개인 스케쥴 맞춰서 하려면 대형보다 소형 여행사 통해야할듯.. 대만도 그런게 있나 모르겠다 유럽쪽은 그런 현지 사는 한국인 운영하는 소형여행사 많은데
  • W 2024.05.06 18:49
    대형보다 소형 여행사... 메모,,, 나도 제주도가 낫지 않겠냐고 말해봤지만 먹히지 않아서^_ㅠ
    고마워!!
  • tory_4 2024.05.06 17:56

    나 최근에 할머니(80대 두분) 모시고 부모님과 베트남 다녀왓어!

    나쁘지 않았어 오히려 나는 자유여행이 좀 더 편했어 패키지면 어르신들 걷는 것도 부담스럽고 차편도 ㅜㅜ 너무 빢센 일정도 부담스러워서 

    자유여행으로 했는데 4박 6일 멋지게 클리어했다.

    부담가지지 말고 한번 도전해봐봐! 베트남이 한국말도 잘통하고(=여행지 다낭이었음), 16인승 차량도 쉽게 구할 수있고 작고 관광+휴양 가능한 도시여서 너무 좋았고 할머니 두분도 편안히 너무 재미있으셨대!

  • W 2024.05.06 18:48
    나도 할머니만 계시면 자유로 알아볼텐데 할아버지가 계셔서 ㅠㅠㅠㅠ 톨 너무 멋있구 대단하다👏🏻👏🏻👏🏻
    베트남은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다녀오신 적이 있어서 ㅜㅜ 한 번 물어보긴 해야겠다..! 고마워 ㅎㅎ
  • tory_5 2024.05.06 18:42
    이모 삼촌까지면 몇 명이야? 나는 패키지보다 현지 한인 여행사 컨택해서 한인 가이드까지 고용해서 차를 빌려서 다니는게 더 편했어

    하루에 일정 하나씩만 잡고, (서브 일정, 젊은 어른들을 위한 추가 일정도 있음 좋음) 숙소는 레지던스로..근데 타이페이가 괜찮을까? 엄마랑 어디 갔었는데 엄마가 좋아하셨어? 타이페이는 걸어야 하는 곳이 아무래도 많아서

    비행 시간 조금 더 길지만 나도 4톨처럼 베트남이 차라리 나을 것 같아
    숙소 컨디션, 교통(어차피 대중 교통 아니고 밴 빌려 탈거니까) 둘 다..
    하노이-하롱베이도 괜찮을듯?! 하노이는 북쪽이라 겨울에 가면 막 덥지도 않고
  • W 2024.05.06 18:54
    총 인원은 9명 픽스야! 나 포함으로 ㅠ.. 현지 한인 여행사 컨택은 생각도 못해봤는데! 그렇게도 한 번 알아볼게
    엄마랑은 타이페이 정석 여행 코스로 돌았어(101, 단수이, 예스허지, 중정기념당, 고궁박물원 등등..) 내가 중국어가 가능해서 엄마가 조금 더 편하게 다녔는지 다시 가고 싶다고 하시더라고,,
    베트남도 생각 안 해본 건 아닌데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옛날에 단체로 다녀오신 적이 있어서 그런가 후보군에는 들어가지 못하는 듯해 ㅠㅠ 그래도 다시 말해보긴 해야겠다
    고마워!
  • tory_6 2024.05.06 19:51
    그정도 나이대시면 크루즈가 나을수도 있어 대만도 같이가는 크루즈도 있던데 한번 알아봐!
  • tory_7 2024.05.06 19:5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5/07 09:51:05)
  • tory_8 2024.05.06 19:59
    집 근처 ㅎㄴㅌㅇ나 ㅁㄷㅌㅇ(예시고 알바아님) 이런 큰 여행사 대리점에 프라이빗 패키지 문의해봐. 9명이면 톨네 가족 단독으로 패키지 짜줘. 울엄마 계모임에서 늘 개별투어 만들어서 가시거든.
  • tory_9 2024.05.07 08:48
    프라이빗이면 패키지여도 좀 널널하게 빼달라고 하면 괜찮을듯
  • tory_10 2024.05.08 02:19
    코로나 딱 직전에 엄마랑 외할머니 (당시 88세) 모시고 다낭 다녀왔는데 저렴한 동남아 포기하고 널널하고 호갱같이 다녀왔어. 하루종일 렌트카 빌려서 빌려서 돌아다니고 10분 이상 연속적으로 안걷게 동선 짜서 모두 무사히 귀국했음
  • tory_11 2024.05.08 19:30
    마이리얼트립에 대만 프라이빗 패키지 좋더라!! 대만 갔다왔으니 함 살펴봐봐. 어떻게 잘 짜놨는지 한눈에 보일거야! 프라이빗 패키지로 가면 돈이 들어서 그렇지 만족스러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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