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에서 향수 재고 무료나눔한대서 갔는데

뭘 받아오긴 함
고급스러운 냄새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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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티아이물어보고 심리검사 같은 것도 시키더라고
난 계속 시향하면서 향수 얘기만 했는데
향조를 물어봤는데 그것도 잘 모르고...
베이스노트는 기다려야 맡을수있는거 아니냐 이런 비슷한말도 했는데 상관 없다함
신천지를 직접 언급하면서 요즘 당근으로 사람 만나기 무섭다~뭐 이런 말도 하더라고
길거리에서 한번씩은 꼭 붙잡힌다, 뭐 이런말도하고
번화가 카페에서 만나서 얘기했고
화장을 좀 못 하지만 나쁘지 않은 인상의 20~30대 여자였어
다음에 만나서 나에게 커스텀된 향수를 준다고 하더라

근데 신천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