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엄만 내가 백수라 좋대

당연히 그래도 일 다니는게 낫지 않냐~이런 말도 하시긴 해

원래 일 안했던건 아닌데 이직하려다가 n년째 실패해서ㅠ
원래도 우울증 심했던게 더 안좋아졌음
안좋은생각 시도 많이 했고
그 와중에 병도 생겨서(뇌쪽으로 몸이 안좋음..) 아직도 집에 있는중....

엄마는 내가 집에 있어서 평일에 같이 여행가고
멀리 맛집이나 드라이브 다녀올수있어서 좋대 ㅋㅋㅋ
집에서 드라마 정주행하면서 수다 떠는것도
맛있는거 먹는것도 행복하대


돈은 아빠 혼자 벌긴 하지만..... 큰 회사까진 아니여도
사장이라서 사는게 힘들지도 않고 빚도 없고
취미활동도 여유있게 할 수있고.....
가끔 단기알바하면서 사고싶은거 사고
평소엔 치료받고 병원다니고.....
아플때 심하게 아픈거빼곤 ..내가 한심한 인생이라고 생각안해
한땐 그랬는데 도움되는거 없더라공
좋은게 좋은거라고 행복한 생각만 하고 살기도 바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