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잡담

침대에서 자다 살짝 기우뚱~

마치 내가 살짝 잘못 자빠지려 할 때처럼

자의가 0%인데 세상이 움직인거임


근데 어디 엄청 먼데서 지진이 났다고

경보도 없는데 기사났다고 난리가 났더라고

막 사람들은

서울인데 느꼈다 경기인데 느꼈다 이러고


헐.. 그게 지진이었구나

진짜 지진이구나..


그러고나니까 꽤 오싹하더라

'자의가 없는데'

'내 바깥 세상이 움직임'

'이게 강해지면'

'죽을 수 있다'

는 게 갑자기 와닿아서


센 지진을 겪으면

얼마나 공포스러울까.. 싶었어 

내가 겪은 건 그냥 장난도 아닌 수준이었을 텐데

  • tory_1 2024.04.19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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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 2024.04.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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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3 2024.04.2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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