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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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24.03.28 13:48

    나도 그래 얼마전에 1주년됐었는데 그냥 덤덤하고 장례도 내 손으로 보내주고 스톤까지 만들었는데도 현실감이라고해야되나 그게 아예 없어가지고 좀 아직도 꿈꾸는거같고 그래 사진하고 영상도 아직도 못보겠어 마지막에 나도 병간호하다 보낸거라서 마지막만 생각나더라고 다 그러더라 다 그렇게 묻어두고 또 가끔 울다가 괜찮아졌다가 들쑥날쑥하게 살더라고 힘내자

  • W 2024.03.29 11:36
    ㅠ토리도 스톤했구나 나도 스톤했어... 예쁜 유리함에 담아놨는데 그거 봐도 요즘은 뭔가 실감이 안나 ㅠ 나도 병간호하던 시절만 자꾸 생각나고 예전에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던 때는 꿈이었던거 같아 ㅠ 시간이 더 지나면 슬픔도 옅어지기를... 댓글달아줘서 고마워 토리도 힘내 ㅠㅠ
  • tory_2 2024.03.29 09:10

    어떻게 괜찮아지겠어. 아무렇지 않은 평범한 날, 평범한 순간에 갑자기 눈물 나고 그러더라. 그냥 시간에 잘 삭혀내는 수밖에 없지. 사진 보면 시원하게 울고, 또 좋아하던 거 보면서 생각해주고, 그렇게 하루하루 잘 보내보자ㅠㅠ

  • W 2024.03.29 11:38
    ㅠㅠ안락사 직후에 내가 비교적 잘지냈어서 2년넘은 시점에 급 이럴줄은 몰랐어 그냥 잘있다가도 눈물나고 그립고 이런건 평생 안없어질거 같네 ㅠㅠ 토리말처럼 슬픔은 시간에 잘 삭혀내고.. 언젠가 사진도 꺼내볼수있게되면 좋겠다 나도.. 토리야 댓글달아줘서 고마워 ㅠ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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