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영화보고나서 비발디 사계 여름 3악장이 완전 다른노래로 들려!


보통 듣자마자 아 이 음악~ 하는 노래잖아. 


전세계인 누구나 다 아는 그런음악.


12년 정규 교육과정 음악시간에서도 한번쯤은 들어봤을 음악이고 


뭔가 CF에도 BGM으로 수없이 나와서 마치 성우가 '혁신적인 주도 성장 뫄뫄증권' 이러고 나레이션 할것같은ㅋㅋㅋ



근데 영화 내에서 마리안이 그 악기 연주하면서 설명해주잖아 콰과과광 하면서 나뭇잎이 날리고~  이러니까


음악의 감상이 전과 다르게 완전 다른 음악이 됐어.


뒷부분이 어떻게 진행되고 표현되는지 난 이번에 처음 들어봤고,


그 흔하디 흔한 클래식 음악이 아니라  두 여주의 깊은 감정에 대한 노래고 찰나이며 엘로이즈가 처음 키스하고싶은 순간이었다고


엔딩씬에 음악 나오면서 엘로이즈 클로즈업으로 무척 긴시간동안 감정 표현하는것 보면서 나도 같이 숨이 가빠지고 눈물나는 줄 ㅠㅠ


영화 보고 난 뒤로 사계만 계속 듣고있음. 


그 주술하는 음악같은건 정말 내가 제물로 바쳐지는듣한 기분이 들어서 많이는 못듣겠어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마지막 엔딩씬 즘에 알게된건데 이 영화, BGM이 없네요? 아니 영화가 무슨 사계랑 주술음악 (미안 노래제목은 모르겠어.) 


이 2곡하고 낮게 우우우우웅ㅇ~ 하는 깔리는 부분 말고는 뒤로 깔리는 음악이 없어서 놀랬고 그걸 영화 보는 내에 깨달은것도 신기했음.

다른 영화들 같으면 이렇게 신경써서 BGM이 없네? 하는것도 신경 못썼을듯.


불어만 이해할 수 있으면 눈감고 영화보고 (듣고)싶다. 그렇게 봐도 손색없을 영화같음. 


내리기 전에 몇번은 더 봐도 손색없을 영화인데, 상영관이 느는듯하다가 이번주부터 다른영화들 개봉이 많아서 금방 사라질것같다.


안본톨들도 매우추천함!!!


  • tory_1 2020.01.22 17:3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2/09 17: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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