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시리즈들 잘 모르고 가끔 방송에서 나오는 패러디 같은 것밖에 모름ㅠㅠㅋㅋ
요약이라도 보고 가려고했었는데 깜빡해서 걱정했어. 근데 전편들 잘 몰라도 스토리 따라가는데에 무리 없더라!
용포디에서 봤는데 아 이거 일반 2D로 안보고 4DX로 보길 진짜 잘했다 싶었어. 포디 효과도 많이 나오는 편이고 만족스러웠구
2020년대의 신작이라도 뭔가 소수자 관련 / 미소지니 관련 쎄하게 만들어서 아니 남자창작자 새끼들은 그냥 인간 대 인간으로 존중하는게 그렇게 어려운거야? 싶은 작품들 꽤 많은데, 다행히도 그런 불편함을 주지 않고 또 너무 어거지다 싶은 것도 없이 깔끔하게 잘 만들었다고 느꼈음
고질라가 나오는 비율이 반이 안되긴 해도 나오는 순간마다 임팩트도 좋고 새끼고릴라/원숭이(?)와의 조화도 맘에 들었고 시원시원한 전투가 맘에 들었어~
인간들이 주가 되는 장면들도 딱히 지루하지 않고 은은하게 코믹/감동 등등 잘 구현했고 여러모로 괜찮은 상업영화다 싶었음
지인이랑 4dx로 2차도 뛰어볼까 생각중이야. 별 기대없이 보러갔는데 만족이 커서 기분 좋아짐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