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야..
응아할땐 세상 열심히 발판에 발 문대고 방 앞에 발매트에도 비벼서
사막화현상은 본 적도 없는데
꼭 응아하고 가뿐한 몸으로 나한테 와서 애교부리다가
뭔가 하나 깜빡했단 듯이 가끔 이상한 울음소리 짧게 내면서
다시 화장실로 가. 그러더니 앞발에 모래 움켜쥐고 다시 내 앞에 와서
모래를 촥 바닥에 뿌려
쟤는 진짜 내가 무슨 대소변도 못 가리는 크고 멍청하고 털없는 고양이인줄 아나봐..ㅜㅜ
너톨이 (자기) 화장실에서 볼일 안봐서 걱정해주는거 아냐?
볼일은 모래위에서 보는거라고 가르쳐 주는것 같기도 ㅋㅋㅋㅋ
ㅋㅋㅋ응아하고와서 애교부림=나 응가했어 똥치워라
톨이가 뭔말인지 좋아함=이새기 못알아듣네? 야 똥치우라고!!! 모래 바바 이거 화장실모래아냐, 내가 화장실 갔다왔다고!
그런건가부돠 ㅋㅋㅋ 모래를 쥐고오다니.. 하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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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치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