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숲
일단 19개월까지 집에 데리고 있다가
저번달부터 얼집 가기 시작했어
외벌이이고 난 임신하자마자 이벤트가 있어서
바로 일 그만둔 케이스거든...
그러다보니 주양육은 내가 하고
살림도 주로 내가 해
그래도 아기 어릴 땐 남편이 도와주려는
노력이라도 보였는데
아이가 크면 클수록 점점 살림과 육아가
점점 더 나의 일이 되어가더니
얼집 가고 나서는 그냥 당연히 내가 다 해야하는 분위기야
물론 나도 그렇게 생각해서 열심히 해왔는데
남편 골프 치러 가서 이 시간까지 안 오는데
갑자기 너무 열받고 화나
나는 맘편히 애맡기고 놀러 나가지도 못하는데
심지어 생활비도 허덕여서 나도 요즘
재택으로 몇 푼 벌어보겠다고 알바하고 있어
아기 재우고 있는데 너무 서글퍼서
아기 잠들고 글 써본다..,
거실, 주방은 엉망진창이고
밤에 알바거리 받아둔 것도 해야 하는데
난 저녁도 못 먹었고...
다들 이개월수 아기 남편이 많이 도와주니ㅜㅜ???
  • tory_1 2024.04.18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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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 2024.04.18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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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3 2024.04.18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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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4 2024.04.18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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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5 2024.04.18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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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6 2024.04.18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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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7 2024.04.19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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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8 2024.04.1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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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9 2024.04.1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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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0 2024.04.1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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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1 2024.04.1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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