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드라마
미루다 미루다 이제야 봤어. 이 명드를 왜 이제야 봤나 싶다가도 이제라도 봐서 정말 다행이다 생각들었어.

어제 오늘 쉬지 않고 계속 봤는데 내가 형사나 경찰은 아니지만 미디어에서 다뤄지는 강간범 수사중에 제일 사실적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증거가 잘 남지 않고 피해자들 증언도 수사에 도움되는 정보는 딱히 없는 정말 막막한 상황..
거기다 수많은 데이터를 일일이 비교해봐야하고 cctv도 차 지나가는 것마다 다 수기로 기록하고;;
진짜 수사도 정성으로 하는거구나하는 생각이 처음 들었어 그동안 숱하게 다른 수사극 그렇게 많이 봐왔는데 ㅋㅋ 이런 수사극은 정말 처음이야.

그리고 그런 상황 속에서 꼼꼼하게 작은 것이라도 파헤쳐가고 피해자들 목소리에 귀 귀울인 형사가 2명이나 있어서 결국 300년이라는 형량을 때린 부분이 드라마 그 자체 같더라. 우리나라엔 결코 있을 수 없는..ㅎㅎ


배우들 연기 얘기도 빼놓을 수 없는게 듀발 형사 목소리 asmr 그 자체고 ㅋㅋㅋ 토니 콜렛의 그레이스 형사 연기 정말 너무 좋았고
특히 마리는 정말 어디 가출청소년들 사이에 실제로 있을 법 하지 않니? 섬세하게 정말 연기 잘 하더라..

이런 웰메이드 드라마 정말 오랜만에 보는거라 정말 너무 뿌듯하다 ㅋㅋㅋㅋㅋ 나온지 꽤 된거 아는데 각 잡고 봐야될거 같아서 미루다 미루다 이제봤다. 나처럼 줄거리 요약된거 보고 아직 시작 안한 톨들 있으면 주말동안 달리라고 꼭 말해주고 싶엌ㅋㅋㅋㅋ
  • tory_1 2024.04.22 02:56
    맞아 이거 참 재밌지 ㅠㅠ 보면서 너무 슬프고 무력해져서 슬펐지만, 드라마자체는 진짜 너무 절 만들었어
  • tory_2 2024.04.22 22:27
    이거 진짜 명드임ㅠㅠ
  • tory_3 2024.04.23 11:23
    넷플 드라마 중에 제일 좋아 최고야 나도 맨날 영업하고다님 ㅠ
  • tory_4 2024.04.24 02:51

    미친 드라마여..... 볼때보다 보고 난 뒤 돌아버리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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