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화면 이쁘게 잘 만든거 말고는...나한텐 레알 텅텅 빈 영화같음..ㅠ
감각적인 CF영상 1시간 넘게 보고있는 느낌..
화양연화 유명한 오스트 유메지의 테마? 이것도 영화에서 슬로우모션이랑 너무 많이 써먹어서
보다가 나중에는 저 음악 깔리면 걍... 몰입안되고 웃겼음...
당연히 결정적인 장면에서만 쫘악 깔릴줄.... ㅠ
편집 자체가 되게 독...특하다고 해야할지 이상하다고 해야할지..
어떻게보면 되게 뻔한 소재를 전형적이지 않게 촬영하고 편집하고,,, 독특한 비쥬얼로 담아낸 영화인건 알겠는데....
솔직히 말하면 그래서 오히려 되게 아마추어틱...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음 ㅠ
영화가 내내 "이거 독특하게 찍었지?" "이거 예쁘게 찍었지?" 너무 이것만 느껴짐.......................................
워낙 유명한 영화라 기대 많이 하고 봤는데 내기준 과대평가같음 이 작품.. ㅠ
(근데 장만옥이랑 양조위는 넘나 좋았음................)
갠적으로 결은 다르지만 나중에 브로크백 마운틴 봤을때 같은 느낌이었어..
최고의 성인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