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입구 쪽은 아니구 살 가까운 부분으로 뾰루지가 나서 어제 짰거든. 그리고 고음이랑 피 빼내고 약간 남아있어... 근데 오늘 다른 진료 보느라 대학병원 산부인과 예약이 되어있었어서 그 부분도 같이 진료 받았어
의사쌤이 그냥 덥고 습해서 생긴거다 하고 대수롭지 않게 약 처방해 줄테니 바르라고 하셔서 나왔는데
약국가서 약 보니까 포진에 바르는 약이더라구.. 아시클로버.. 헤르페스에 쓰는 약이던데 ㅠㅠ
헤르페스였으면 진료때 정확히 말해주시고 std 검사하셨겠지? ㅠㅠ 원래 이렇게 습해서 뭐 생기고 이러는거에 다 저 약 쓰는거니?
아니면 헤르페스인데 따로 말씀 안하셨을 가능성도 잇니? ㅠㅠ
의사쌤이 그냥 덥고 습해서 생긴거다 하고 대수롭지 않게 약 처방해 줄테니 바르라고 하셔서 나왔는데
약국가서 약 보니까 포진에 바르는 약이더라구.. 아시클로버.. 헤르페스에 쓰는 약이던데 ㅠㅠ
헤르페스였으면 진료때 정확히 말해주시고 std 검사하셨겠지? ㅠㅠ 원래 이렇게 습해서 뭐 생기고 이러는거에 다 저 약 쓰는거니?
아니면 헤르페스인데 따로 말씀 안하셨을 가능성도 잇니? ㅠㅠ
만약 첫 감염이면 뾰루지가 아니라 물집이 성기랑 항문 주변으로 사정없이 생기고 그거 터져서 곪아가지고 볼일 볼때 엄청 고통스러울거야.
그리고 전신 근육통에 감기몸살처럼 오한 발열 와서 며칠 끙끙 앓아.
첫 감염이면 진짜 개고생해. 너무 아팠어서 잊혀지질 않음. 구남친 개쉑기한테 옮아서 진짜 너무 억울함..이거 평생 보균자로 살아야 하고 성병취급 좆같고 ㅠ
암튼 토리 지금 증상만 봐선 전혀 아닐거 같은데 의사샘이 왜 아시클로버 처방해준건지 나도 이해가 안된다..
근데 만약에 토리가 이미 이런일을 겪었고 재발한거라면 진짜 가볍게 한두개 물집니는 정도로 그칠수도 있어. 뾰루지인가 물집인가 구분도 애매모호할 정도로.
재발이라면 그나마 좀 이해가 되고 첫 감염이면 몸이 멀쩡할 수가 없으니 헤르페스는 아닐거야 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