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 부도 다 봤다 (강스포)

https://www.dmitory.com/novel/318455980

이 글 쓴 토리인데 2권부터 찐이라 해서 열심히 읽었지
근데 2권부터 공 시점 나오면서 더 슬프잖아 🥲🥲🥲

어릴 때 가정 환경부터 해서(애기가 반찬이랍시고 과자를 먹어 ㅠㅠ) 말 어눌해서 왕따 당하고 초딩 때 담탱이 진짜 부들부들
동현이가 수한테 아는 척 하려고 말 한마디 걸었다가 담탱이가 입에 집게 물렸어 ㅠㅠㅠ 우리 동현이는 모멸감에 준성이한테 그 이후 말 안걸고
공맘인 난 초딩때 부분을 공 시점으로 다시 보니 더더욱 짠하고 힘들고 슬퍼서 눈물나고 그랬다....ㅠㅠ

나 얘가 음침갑이라 해서 변태 만난 사건도 공한테 의지하게 일부러 사주한 줄 알았고, 담탱이 쓱싹도 얘가 한 줄 알았고, 여행가서 차사고도 얘가 사주한 줄 알았단 말야....ㅠㅠ
둘 관계 밝혀지는 것도 얘가 그렇게 만들었구나 했다구... 
BUT!!! 그러나 이 모든 건 '우 to the 연!' 단지 우연일 뿐이었고 우리 공은 그냥 집착 좀 쩌는 애였을 뿐

완결까지 다 보고 나니 둘이 이어져서 너무 좋고, 여하튼 수가 공이 무슨 일 하는 줄은 모르지만 같이 있어서 둘 다 행복하게 사니 그거면 됐다 라는 마음 뿐

행복해라 얘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