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토리들아 슬슬 9월이야
그 말은 내년판 호보니치 테쵸 출시일이 얼마 안 남았다는 말인데 ㅠㅠㅠ
알다시피 올해는 일본 불매 이슈도 있으니
계속 써오던 테쵸를 이어 쓰기엔... 마음 한 구석이 불편하고 꺼려지는게 사실이야
그래서 다른 대체템을 알아보려고 하는데
알다시피 테쵸의 유명세에는 토모에 리버 종이도 한목하잖아?
아주 얇지만 수채화도 가능할 정도로 흡수력 좋은 종이
내가 테쵸를 사용한 건 다른 이유도 있지만 종이 부분도 무척 컸거든
그래서 과연 토모에리버와 비슷한 수준에서 호환될 수 있는
다른 재질의 다이어리를 찾을 수 있을지... 여러모로 걱정이야
혹시 추천해 줄만한 재질의 다른 다이어리나 브랜드가 있을까?
데일리면 좋지만 아니어도 일단 알아보고 싶어
아니면 테쵸 쓰던 톨들은 올해는 어떤 다이어리 사용하려고 하니?
같이 이야기 해보자 ㅠㅠ
호보니치는 아니고 미도리 MD 다이어리 썼는데 일본 제품 불매하려고 보니까 다른 건 몰라도 이 노트가... 의외로 대체품이 거의 없더라고 ㅠㅠ 일반 펜을 쓰면 상관 없을 텐데 하필 손에 병이 들어서 만년필 외의 다른 필기구를 잘 못 써. 손가락을 다쳐서 힘을 잘 못 주거든. 그러다보니 노트랑 종이도 엄청 가리게 되더라.
일반 노트는 예전부터 모닝글로리랑 아이비스, 복면사과를 썼어. 이 기회에 모두 모닝글로리, 복면사과로 바꿨는데 하필 다이어리는 마음에 드는 게 없어서 좀 극단적이지만 아이패드 미니를 샀어. 앞으로 스케줄 관리랑 기타 다이어리는 아이패드로 하고, 단순 메모나 필기는 모닝글로리 노트에 하려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