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

이제 슬슬 추워지는데 토리들은 감기 안 걸렸니? 이번 겨울 춥다는데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


https://www.dmitory.com/roommate/48434040


혹시나 상황 모를까봐 전 글 가져왔어.


오늘 주인분한테 전화가 왔어.


"감 남겨뒀냐."


그래서 지인분들 드리고 얼마 남지 않아서 들리시는 길이라면 조금 나눠 드리겠다고 얘기드렸어.


그랬더니 자기가 전화도 했는데 그걸 다 따서 나눠주냐 어쩌냐는 식으로 나오시더라.


얼마 열리지도 않았고, 지인분들이랑 도와주신 분들 나눠드리니 얼마 남지 않아서 그렇다고 했어.


그러니까 작년에도 그냥 따게 놔 두었더니


이번에는 전화도 했는데 남기지 않으면 어떡하냐고


내년부터는 감 건들지 말라고,


따지 말라고 하시더라.


전화받을 데가 있다고 나중에 전화주시면 안되냐고 했는데


이만 이 집과 감나무랑 이별을 준비해야 할 거 같아.


항상 고맙게 열매 맺고,


나와 같은 계절을 보내준 감나무인데 어떻게 보내야 할지 모르겠지만,


안녕을 고할까 해. 글을 뒤로 가기도 해서 그 후로도 궁금한 토리들이 있을까봐서


글을 남기고 가. 


화라도 내볼 걸.


감나무가 나한테 많이 실망했겠지? 자기가 심고서 자기 나무라도 말도 못하는 바보라고.


아직 어떻게 할지 결정은 못했지만 집주인에게는 주고 싶지 않아.


그래도 베는 선택은 하고 싶지 않아서 지금은 잠시 이 겨울에는 함께 보낼까 해.


같이 화내주고, 격려해줘서 토리들에게 다시 한번 인사를 하고 가.


그리고 나도 이제 내 울타리에서 내 나무를 보호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려고.


토리들도, 추운 겨울에도 토리의 공간에서 따뜻하게 나길 바랄게.




  • tory_1 2018.11.16 15:24

    토리야 빡치는데 감나무 뿌리 뽑아서 가져가면 안되니,,,,,, 비용이 좀 많이 들겠지만 저 집주인 하는 짓이 너무 고약하다

    지꺼냐고 ㅋㅋ ㅋㅋ 늙으려면 곱게 늙지 미쳤나 진짜

  • tory_7 2018.11.16 15:26
    222222 너무 심보가 고약하다
    어차피 나갈 생각이면 법적으로 제건데 왜 자꾸 맡겨놓은것마냥 그러시냐고 해ㅜㅜ
  • W 2018.11.16 15:29
    @7

    내 욕심에 키운 나무라서 지금도 많이 속상해. 좋은 글을 나눠야 하는데 너무 속상해서 달래려고 토리들 댓글에 기대고 그런다..

    같이 화내줘서 고마워 .. :) 이 겨울이 지나면 헤어질지 모르지만, 좋은 곳에서 다시 만나서 함께해볼게.

  • tory_2 2018.11.16 15:24
    전글도 보고 왔는데 진짜 속상하겠다 ㅠㅠ 토닥토닥...
  • W 2018.11.16 15:30

    속상함을 이렇게나마 나누는 이기적인 토리인데 위로해줘서 고마워 :)

  • tory_3 2018.11.16 15:24

    헐 대박 저 글에 댓글 달았었는데 무슨 일이야 이게. 내 나무도 아닌데 내가 다 아깝다ㅠㅠㅠㅠㅠㅠ

  • W 2018.11.16 15:32

    강하게 말하지 못한 것도 크겠지만, 오늘 또 전화해서 저렇게 나오실 줄은 몰랐어.. 다음번에는 당당하게 내 나무 지키는 모습으로 돌아오고

    싶었는데 :)..

  • tory_4 2018.11.16 15:24

    얼마 전에 임대해준 자기 건물의 식당에 가서 제사 지낸 인간들과 뭐가 달라...

    돈 주고 사용하는데.. 왜 자기 것인 것 마냥 구는지...

    나가게 되면 괘씸해서라도 뽑아가거나 나무 자르고 가라고 하고 싶은데..

    토리가 애지중지 한 것 같아서 그건 못할 노릇이고... 에휴...

  • W 2018.11.16 15:35

    아직은 겨울이니까, 이 겨울에는 같이 보내도 될 거 같아 :)

    그러게 난 내가 돈주고 생활하는 데에도 눈치를 왜 보는지..

    같이 속상해줘서 고마워.

  • tory_5 2018.11.16 15:2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7/06 00:13:19)
  • W 2018.11.16 15:37

    주인심보가 고약함에도 뭐라 말 못 한 걸. 

    지금 당장 나가라면 어떻게 해야 할지 그 생각도 한 걸.

    그래서 나무한테 미안해.

  • tory_6 2018.11.16 15:25
    와 집주인 진짜 너무하다.. 말이 아다르고 어다른건데;; 톨이가 귀중하게 기른 감나무인데ㅠㅠㅠ
  • W 2018.11.16 15:37

    오히려 내가 나무한테 받은 게 더 많아.

    나무가 있어서 나도 많이 기댈 수 있었어.

    같이 속상해줘서 고마워 :)

  • tory_8 2018.11.16 15:27

    진짜 어이가 없네;;; 감나무.. 옮겨가고 싶다 진짜 ㅠㅠ

  • W 2018.11.16 15:39

    옮기는 것도 생각하고 있어. 보다 좋은 곳으로 보낼지, 아니면 이대로 인연을 접을지는 조금 두고 볼까 해.

    아직은 겨울이잖아 :) 너무 속상해하진 않을게. 토리들이 함께 속상해줘서 미안하고 고마워.

  • tory_9 2018.11.16 15:28

    작년에도 그냥 따게 놔 두었더니

    이번에는 전화도 했는데 남기지 않으면 어떡하냐고

    내년부터는 감 건들지 말라고,

    따지 말라고 하시더라. <-????  와 집주인 염치무엇? 진짜 내가 다 어이없다ㅋㅋㅋ 아주 지나무지요? 토리가 사서 심고 토리가 키운나문데??? 아오 진짜 맘같아서는 뽑아서 딴데로 옮겨 심고 심고 이사가고 싶지만ㅠㅠ.....  아진짜 너무 화난다 톨아 ㅠㅠ 별일 다있어 증말. 욕봤어.

  • W 2018.11.16 15:42

    엄청 화내시더라. 작년에는 따게 놔두었더니 내년부턴 따지 말라고.

    거기에 대고 목소리도 못 높이고 당장 나가라고 하면 어떡하지 걱정하고 우습지?

    화나고 속상하고 맘이 복잡해서 이렇게 못난 글을 또 토리들하고 나누고 :(

    위로받고 가.

  • tory_69 2018.11.19 10:32
    @W 지가 뭔데 화를 내 진짜 어이털린다 와.. 좋은 맘으로 그동안 한박스씩이나 챙겨줬는데 인성 뭐야 진짜 극혐 ㅠ
  • tory_10 2018.11.16 15:28
    옮길거면 봄에 옮기면 나무가 잘 산대. 좋은 곳 찾아주길
  • W 2018.11.16 15:45

    응. 생각해볼게 :) 좋은 곳에서 좋은 기운으로 뿌리내리면 오히려 내가 감사할거야.

  • tory_11 2018.11.16 15:28
    와 진짜 집주인분 심보가 너무하다...감나무가 어디서 뚝 자기네 집에 떨어져서 스스로 자란줄 아나봐...감나무 물 한번도 직접 안 줬을 사람이ㅡㅡ
  • W 2018.11.16 15:48

    친구들은 나이들어서 까먹으신 거 아니냐고, 네가 심은 거 잊은 거 아니냐고 하던데 아니시겠지?

    지금까지 나와 함께 지내준 나무에게 많이 고마워하고 있어.

    진짜 집주인분이 이렇게까지 화내면서 나올 일이었는지 모르겠어. 이해하고 싶지도 않아.

    공감해줘서 고마워 :)

  • tory_12 2018.11.16 15:28
    와 글만 봐도 넘 속상하다 진짜 심보 못된 사람이네
    비용이 많이 들겠지만 토리가 원하는 곳에 꼭 옮겨심을 수 있길 바라! 집주인한테는 감 관련해서는 더 이상 대꾸하지 않고 나무를 옮기는게 좋을 것 같은데..
    토리 따뜻한 겨울 보내♡
  • W 2018.11.16 15:50

    없다고 벌레가 많이 꼬여서 베어버렸다고 그렇게 말하라고 주위분들도 화내주셨어 :(

    애초에 나무가 오래 있을 자리는 아니였나봐.

    토리도 별탈없이 이번 겨울 따스하길 바랄게. 고마워 :)

  • tory_14 2018.11.16 15:29
    나무놔두지말고 꼭 다른데로 옮겨
  • W 2018.11.16 15:55

    같이 걱정해줘서 고마워 :)

  • tory_15 2018.11.16 15:31
    속상하겠다 꼭 다른 데로 옮겨
  • W 2018.11.16 15:55

    속이 많이 상하는데 그래도 토리들에게 많이 위로받고 가 :)

  • tory_16 2018.11.16 15:31

    미친 자기감나무도 아닌데 저 당당한 태도 뭐냐 맡겨놨냐니? ㅋㅋㅋㅋㅋㅋㅋ진짜 와...돌았다 진짜...

    토리랑 감나무는 아무 잘못도 안했는데 집주인 잘못만나서 뭔 마음고생이냐 저게 ㅠㅠㅠㅠㅠㅠ

  • tory_17 2018.11.16 15:32
    감나무 옮기자 돈이얼마들더라도 옮기고싶다
  • tory_18 2018.11.16 15:33
    집주인 진짜 야박하다. 세상 그렇게 살고싶을까.
  • tory_19 2018.11.16 15:33

    감나무도, 토리도, 좋은 곳 찾아서 이사하길 바랄게.

    아주 자기것 맡겨놓은 양 내놓으라는 집주인 심보가 넘 고약하다. 

  • tory_20 2018.11.16 15:36
    자기 감나무로 착각하고 있는거같은데 혹시 치매같은거 아니니?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저렇게 말을 하지?
  • tory_21 2018.11.16 15:38
    와씨 감나무 뽑아가 진짜 미친집주인이네
  • tory_22 2018.11.16 15:39
    http://www.ulsanpress.net/news/articleView.html?idxno=203058
    20년이면 토리땅 되는데 아깝다.
  • tory_23 2018.11.16 15:40
    와 미친 집주인이네
  • tory_24 2018.11.16 15:47

    미친거 아니야? 지가 뭐했다고 화를 내?

  • tory_25 2018.11.16 15:4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7/28 02:21:09)
  • tory_26 2018.11.16 15:50
    대애박~!!! 본인이 심어논 감나무인걸로 착각 내지는 기억을 조작해버렸나봐
    감나무 꼭 옮겼으면 좋겠당~~
    그 집도 15년이면 정들었을텐데 서운하겠어
  • tory_27 2018.11.16 16:08

    나도 화가 난다.......... 감나무 잘 옮겨 심길 바랄게... 우리집이 마당 있는 주택이었으면 우리집에 옮겨 심고 아무때나 맘대로 따가라고 해주고 싶을 정도.. ㅠ_ㅠ

  • tory_28 2018.11.16 16:12
    토리야,,,,ㅠ ㅠ ㅠ 내가 다 화가난다,,,,
    이사를 염두에 둔거면 화라도 내지,,,,ㅠ
    이나무가 내 나무다 왜 말을모테,,,,ㅠ
    똑부러지게 해결하길 바래
  • tory_29 2018.11.16 16:41

    어휴 내가 화가 난다ㅜㅜ 감 맡겨놓은줄...

    혹시 감나무 자기꺼라고 생각하는거 아냐?? 세월도 오래됬으니까...

    내년에 감나무를 정리하기 전에 주인집에 전화해서 물어보는게 어떨까?

    뭐라고 한다면 매번 얼굴 붉힐 수 없으니까 그럼 감나무를 알아서 정리하겠다고 이야기 해보는것이 좋을거 같애 ㅠㅠ

  • tory_30 2018.11.16 17:05

    15년이고 나이많은 사람들이라 진짜 자기네땅에서 자란 자기네거라고 생각하는거아냐??? 토리가 심었다고 생각안하는거같은데

    하는꼴을보니 말없이 자르거나 옮기면 토리한테도 불똥튈까 걱정된다 나가라고 하거나 그럴까봐ㅠㅠ

    진짜 고약한 주인집이네..

  • tory_31 2018.11.16 17:11
    톨이 심은거 까먹었거나 내땅에 심은 내꺼라고 생각한거야
    그때도 그랬지 욕심더덕더덕한 말투라고
  • tory_32 2018.11.16 17:12

    농담아니고 자기네가 심은거라고 착각하는 듯 ㅋㅋㅋㅋ 그런 어른들 생각보다 많아. 나이먹으면서 인지능력 기억력에 조금씩 문제 생겨서..

    제가 직접 심어서 기른건데 왜그렇게 화내시는건지 이해가 안간다고 살살 말씀드려봐

  • tory_33 2018.11.16 17:15
    미친거아니야..? 아 내가 다 속상해ㅠㅠㅠㅠㅠ 진짜 너무하다...
  • tory_34 2018.11.16 17:50

    나 회사창틀에서 커피컵으로 수경재배 상추키우는데 팀장이 맨날 와서 '열심히 키우는거같긴한데 상추 한 장을 안주네' 뭐네 말도안되는소리하길래 대체 뭔생각인가했더니.... 주인처럼 욕심부린거였어... 으 징그러워.... 오늘 상추 다 따서 퇴근해야지

  • tory_12 2018.11.16 18:21
    상추 요즘 1봉지 천원하는데 거지인가ㅎ
    다른 사람의 노력과 정성의 가치를 깔아뭉개는 가난한 사람 신경쓰지 말고 상추 맛있게 먹오! 맛있겠다!
  • tory_38 2018.11.16 18:41
    퇴근길에 상추 따는 34톨 생각하니 왤케 귀엽징
  • tory_35 2018.11.16 17:5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11/19 18:37:31)
  • tory_36 2018.11.16 17:57

    왜이리 속상하지 토리가 감아끼는 마음이 자식아끼는 마음처럼 느껴져서 괜히 슬프지만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길바래~~~~~ 

  • tory_37 2018.11.16 18:2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11/25 10:13:34)
  • tory_39 2018.11.16 19:0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7/23 11:06:04)
  • tory_40 2018.11.16 19:11
    전화해서 한번만 물어봐!!
    진짜 보통의 상식선에서는 저 나무가 토리가 심고 키운 나무라는걸 까먹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행동이야!

    제가 너무 서운해서 그렇다구..
    제가 사서 심고 제가 키운거구 임대료도 냈는데 어떻게 물한번 안주시고서 그렇게 말씀하실 수가 있냐구
    막 울어봐 존나 서럽게
  • tory_45 2018.11.16 20:26
    이 방법 어떨까? 나이든 집주인이라고 하니까 법 얘기하면 어린 사람이 너무한다는둥 할까싶어서 차라리 저렇게 얘기하고, 감나무 주인은 토리라는 사실을 통화녹음이라도 해두는게 어떠니?

    8ㅅ8 정말 속상하다... 마음이 사려깊고 따뜻한 토리같은데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아 ㅠㅠ
  • tory_46 2018.11.16 21:1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9/16 13:13:10)
  • tory_49 2018.11.16 23:45
    이거라도 해봐 톨아...ㅠㅠ 강하게 아니더라도
  • tory_4 2018.11.16 23:50
    맞아.
    어차피 나갈거라고 마음 먹은거라면 한번 해봐
    15년 넘게 있었다면 토리만한 세입자가 없을텐데..
    복에 겼어 아주....
    너무 익숙하고 편하니까 대놓고 그런것같아.
  • tory_58 2018.11.17 16:32
    우는거까진 모르겠고 한번만 제발 물어봐
    답답해ㅠㅠㅠㅠㅠㅠㅠㅠ
  • tory_41 2018.11.16 19:41
    아 내가 다 안타깝고 화나는데 토리는 맘이 어떨까...
  • tory_42 2018.11.16 19:47

    내가 다 화 난다. 소탐대실하는 주인이네. 

    그간 글쓴 토리가 나무를 너무 예뻐해서 샘이 났나 봐. 집에서 나가라고 할까봐 걱정했다는 마음도 이해한다. 남의 집 사는 사람들 대부분이 가지는 막연한 두려움이잖아 그거 ㅜㅠ 특히나 겨울 앞두고 그러면 더 서럽지.

    힘내자! 그래서 토리가 나무도 지키고, 토리도 지키자!

  • tory_43 2018.11.16 20:02

    미쳤나;;; 이사갈때 뽑아가 뿌리째..;;;

  • tory_44 2018.11.16 20:09
    미쳤다 진짜 15년이면 자식같은?? 나무인데 그게 어떻게 주인꺼야 진짜 주인 생각 이해할수가없다;; 힘내 ㅠㅜ
  • tory_47 2018.11.16 21:16
    ㅜㅜ 농작물은 경작자의 소유지만 나무는 토지소유자의 소유로 귀속된대. 나무를 옮기거나 하는 것도 나중에 문제될 소지는 있을 것 같아.. 아쉽지만 여기서 이별해야 할 듯. 법을 떠나서 인정 및 도리 상 집주인이 너무한 거 같음ㅠㅠ 땅 없으면 나무도 못 심는구나.. 나도 이번에 알게 됐네 ㅠㅜ 나무도 ‘입목등기’란 것이 있대. 다음에 혹시 나무를 심게 되면 입목등기를 하거나 명인방법으로 표시하래!
  • tory_68 2018.11.19 09:03

    헐.. 슬프다 ㅠㅠㅠ

  • tory_48 2018.11.16 21:17
    내가 다 속상하다 ㅠㅠ 톨아 남은 겨울 잘 보내고 더 좋은 곳으로 이사가길 바랄게
  • tory_50 2018.11.17 00:34

    너무 어이없다;;;;; 나무 꼭 다른 곳으로 옮겨!!!!!!! 나무도 그러길 바랄거야ㅠㅠㅠㅠ

  • tory_51 2018.11.17 00:3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11/05 21:16:58)
  • tory_52 2018.11.17 00:50
    이사갈때 나무 꼭 데려가 ㅠㅠ 주변 농원에 꼭 알아봐 한그루라 비용이 엄청 비싸지도 않을것같다.
  • tory_53 2018.11.17 04:17
    47톨의 말이걸린다..진짜이런걸까봐ㅠㅠ법적으로 나무옮겨가도되는지알아보고 안되면..차라리 이사전 잘라버려...그악독한 집주인밑에서 토리네감나무가 자라는걸 감나무도 원치않을거야 ....ㅠㅠㅠㅠㅠㅜ 모쪼록 문제없어서 꼭!!!!내년이사때옮겨가길바랄게..꼭꼭!!!그리고 나중에라도 잘처리됨 꼭 후기올려줘...걱정되고 막 속상하고 그렇다ㅠㅠㅠ
  • tory_54 2018.11.17 11:41

    (심한 욕) 진짜 벼룩의 간을 빼먹으려드는 파렴치한 집주인....토리가 감나무랑 이별할 꺼 내가 다 슬프다 ㅠ

  • tory_55 2018.11.17 13:4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7/21 21:48:36)
  • tory_62 2018.11.18 00:26
    와 그집에서 애기낳으면 지네집 호적에 올리자고 하겠네2222
  • tory_56 2018.11.17 14:46

    글만 읽어도 속상하다..

    15년간 키운 나무인데 집주인 욕심 때문에 헤어져야 한다니..

    옮겨심는것도 문제가 될수 있으니 잘 알아보고 하길 바라.

    집주인 정말 너무한다..진짜 물 한 번 안줘놓고 적반하장으로 화내고. 나무는 죄가 없지..여태껏 잘 키워준 토리에게 고마워할거야.

  • tory_57 2018.11.17 16:09
    뭐 그딴 인간이 다 있어??!!!진짜 염치라곤 없네 지가 키운 것도 아니면서!!!!! 벼락맞을 인간들!!!
    내가 진짜 이렇게 억울하고 화나는데 토리 심정은 어떨지ㅠㅠ 아 너무 분하고 억울해ㅜ
  • tory_59 2018.11.17 17:37

    토닥토닥.. 제목보고 설마했는데ㅜㅜ

  • tory_60 2018.11.17 21:0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8/04 19:27:26)
  • tory_61 2018.11.17 22:01

    참나

    나무를 사서 심은것도 토리

    농약주고 관리한것도 토리

    땅만 집주인것이지 감나무는 완전히 토리것 아닌가?

    이사갈때 꼭 더 좋은곳으로 나무도 같이 옮겨줬으면 좋겠어. ...ㅠㅠ

    근데 토리가 나무 못 옮긴다고 해도 아마 그 집주인은 토리 이사가고 난 후엔 제대로 관리 못해서 그 다음해부터는 감구경 못하게 될거다!!

    저절로 열리는줄 아나봐

  • tory_62 2018.11.18 00:26
    헐토리야ㅠㅠㅠ...진짜 나 전에글도봤던토린데
    진짜내가다속상해ㅠㅠ.... 결귝이렇게되다니...ㅜㅠㅜ
    꼭 꼭 감나무옮겨주자ㅜㅜ.. 토리손에자라야 나무도행복할거야ㅜㅜ
  • tory_63 2018.11.18 16:13

    주인 진짜 너무하다 ㅠ

    자기가 감나무 자라는데 무슨 보탬을 했다고 ㅠㅠ


  • tory_64 2018.11.18 20:2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0 01:51:28)
  • tory_65 2018.11.18 22:58
    전글 전에 읽고 이건 아니다 싶었는데 이런 결말일 줄이야 ㅠㅠ
    나무 꼭 뽑아가라. 진짜.
  • tory_66 2018.11.19 01:18
    와 진짜 몰염치네 내년엔 감 건들지 말라니 무슨 감이 저절로 열리는 줄 아나.. 내년에도 감 키워달라는 거 아냐 ㅋㅋ 어이없다 진짜 뭔가 방법 있음 좋겠다 저 집주인 너무 어이없어
  • tory_67 2018.11.19 02:06
    전 글도 읽었었는데 집 주인 진짜 너무한다..... 아이구 토리 소구많이 상했겠다 토닥토닥
  • tory_68 2018.11.19 09:03

    봄에 꼭 좋은 곳으로 옮겨.

    진짜 나이 먹어서 깜빡깜빡해서 진짜 자기 감나무라고 착각할수도 있고(이런 일 은근 있음, 기억을 스스로 왜곡해버림)

    한번은 이해시켜도 그 뒤에 또 까먹고 갑질할 수도 있으니까

    좋은 곳으로 옮겨서 감나무랑 행쇼했음 좋겠다 ㅠㅠㅠ

  • tory_70 2018.11.19 11:57

    와... 집주인 뭐야? 곱게 늙어야지 저게 뭐람 진짜 못됐다

  • tory_71 2018.11.19 17:11
    난 나무한테는 미안하지만 락스를 들이붓든가 해서 나무 죽어버리게 할듯.... 47톨 말대로 옮기거나 해서 법적 문제 생길수 있다면 티 안나는 방법으로 나무를 죽이고 갈거 ㅠㅠㅠㅠㅠㅠ집주인놈 너무 괘씸해서 나무한텐 미안하지만...
  • tory_72 2018.11.20 13:49

    텍스트만 본 내가 너무 억울해ㅠ

    뽑아가게 놔뒀더니???? 

    나 쌈닭같은년인데 대신 파이트 해주고싶다, 부화가 치미네

    그와중에 본인보다 감나무 걱정인 토리 마음이 어쩜 그렇게 곱니ㅠㅠ 

    집주인이 그런거 아니까 막하나봐.. 으아아아아악 

  • tory_73 2018.11.21 20:1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8/12 15:15:50)
  • tory_74 2018.11.25 22:2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9/16 22: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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