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웬님 갈라테이아 공... 정말 곱게 잘 미친 공... 같이 보자... (발췌)

ㅇㅅ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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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샬...
이친구 수한정으로 정말 곱게 잘 미쳐버렸어...

본인이 얼마나 많은 걸 가지고 있는지 자기가 어느정도 위치에 올라서있는지 아주 잘 알고 있고 필요하다면 그것들 십분 활용해서 뭐든지 할 놈임

근데 수한정으론 묘하게 자낮해ㅠㅠ
쎄하게 미친놈 티도 내긴 하거든
근데 그래도 수가 그냥 다 받아준다?

수가 공이 이렇게 반쯤 훼까닥 한 것에 약간의 책임감? 미안함을 가지고 있어
그래서 더 감싸안고 보듬어주려고 함ㅠㅠ
물론 수가 공을 사랑해서 그렇기도 해


수가 수재를 뛰어넘은 세계적인 천재고
공 어렸을 때의 스승이자 첫사랑이거든

공은 수가 얼마나 똑똑하고 기민하고 방어적인 사람인지 아니까
본인이 개수작 부리거나 이상한 생각 하고 이상한 짓 하려고 할 때
수가 그거 다 눈치채고 알고 있다는 걸 알아

근데 알면서도 수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자기가 하는 미친짓을 다 받아주니까 그게 더 예뻐서 돌아버리겠는 것임...



둘 관계성 너무 좋고요...?
캐릭터 너무 좋고요
공 대사 한마디 한마디 다 곱게 잘 미쳤고요...


특히 공이 속으로 하는 생각들이 아주 장관이고 절경이야ㅋㅋㅋ
발췌해온 것들도 다 공 속마음
수위 때문에 못 뽑아온 것들이 많다,,,


글 말미에 작가님이 종종 후일담이나 짤막한 에피소드 이프 붙여주시는 것들도 다 존잼이야ㅋㅋㅋ

여태까지 공이 수한테 내 깔할래? 이쁜아 이러고 쫓아다니는 이프 하나 나왔음ㅋㅋㅋㅋㅋㅋ

마샬 갑분 개그캐 ㅅㅂㅋㅋㅋㅋㅋ


존잼이야 톨들 같이 앓자ㅠㅠ